말까시TV

저수지에 서식하는
마름의 열매를
말까시라 했습니다.
소싯적 수영하다가
발에 찔려 건져보면
별사탕처럼 생긴
열매가 올라오죠.
깨물어 터트리면
하얀 녹말이 나옵니다.
물밤이라고도 합니다.
배고풀때 먹곤 했습니다.
기쁨과 슬픔이 반복되는
인생길 그것이 추억이죠.
은퇴하여 백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백발의 청춘이죠.
소소한 삶의 이야기를
공유할까 합니다.
KHGDFF@AICOMPA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