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녘 늬우스

함경도와 경상도를 가로질러서
이 몸을 바쳐서 탈출 성공해
아랫 마을 남한 사람 윗마을 북한 사람
한 집에서 꽁냥꽁냥 사랑을 하네

구경 한번 와보세요
보기엔 그저 그냥 사는 듯해도
말투 달라 문화 달라
그래도 서로 서로 배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