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마을책방

문희봉수필/우산/우산은 혼자쓰면 겨우 비를 가리는 것에 불과하지만 남에게 건네면 아름다운 감동을 연출하는 물건이 된다

박경주수필/눈물/그시간이란 공간위에 영정 사진을 올려 놓았다 그러자 눈물이 터져 나왔다

백두현수필/참 다행이다/그 때 어머니의 눈물은 얼마간의 돈때문도 멋진 성적표 때문도 아니라는 것을 이제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전희숙수필/사랑표인사/나는 어정쩡한 인사 대신 아들에게 사랑 넘치는 포옹을 해주리라 마음먹었다

박문하수필/약손/나는 그손에서 슈바이처 보다도 한층 더 뜨겁고 진한 체온과 정신을 새삼스레 가슴속 가득히 느꼈다

김성한수필/슬픈쑥떡/시골 부모님의 살뜰한 정을 내다 버린 어느 젊은새댁도~~

조헌수필/여전히 간절해서 아프다/ 첫사랑 ! 아름다움의 한절정 그러나 낙엽지는 가을과 닮은 나이가 되고서도 회고해 보면 여전히 ~~

한정미수필/소풍/ "엄마" 나지막이 불러본다 엄마보다 나이를 더 먹고 주름이 더 잡힌 나를 알아볼까?

최태준수필/첫사랑/그때 생전처음 가슴이 콩닥거리는 야릇한 경험을 했다 그날이후로 주위의 하찮은 사물들 나무 꽃 구름 조약돌 같은것들이 정겹게 다가왔다

최태준수필/애도의밤/그사랑은 내게 아픔을 주었지만 돌아보면 한없이 기쁘고 달콤한 것이었다

박경주수필/밥상 /우리는 순서도 없이 떠나는 식구들을 지극한 아픔으로 하나 둘 그 상으로부터 배웅했다

우종영나무의사/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 "아까시나무" 어릴적 아카시아 나뭇가지를 잡아들고 친구들과 가위바위보 를 하던 추억의 탐스런 흰 꽃송이

박완서수필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민들레꽃을 선물 받은날 창밖의 봄은 참으로 아름다웠다 햇빛은 반짝이고 공기는 감미로웠고~~

레오 버스카글리아 지음 이은선옮김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지금 이순간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내가 나이가 든다는 것/ 때로는 나이듬이 두렵고 겁나는게 사실이다

이노우에 가즈코지음 김진연 옮김 50부터는 마음에 무엇을 덧셈할 것인가

이노우에 가즈코 지음 김진연 옮김 50부터는 물건은 뺄셈 마음은 덧셈/세상에서 나를 가장 잘 이해해주고 가장 사랑해 주는 존재는 바로 나자신이다

서문 성 엮음 작은이야기 큰감동 /화려한 1등이 되기 위해서 먼저 잊혀져가는 2등을 기억할 수 있는 넉넉한 여유부터 길러~~

유안진 지란지교를 꿈꾸며/지초와 난초같이 향기로운 친구를 생각하며~~

시화지음 정우석 옮김 어머니가 준 답안/ 모든 부모들은 자신의 자녀가 훌륭하게 자라기를 바란다 교육은 생명에 대한 존중과 깨우침이다

박완서수필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새해소망/ 또 한살 먹는구나 사는재미란 죽는 날까지도 있게 마련인가 보다

책방주인아들의글/가장 존경하고 가장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마츠빌마르크 수전빌아르크지음 이종인옮김/일단 오늘부터 행복합시다

한은영지음 날마다 조금씩 행복해지는 법/행복을 느끼는것도 습관입니다

영주지음 며느리사표/며느리 역할을 그만두고 한 인간으로서 살겠습니다

나의글/좋은엄마를 꿈꾸고 지혜로운 내조자를 욕심내봅니다

장영희 에세이 살아온기적 살아갈 기적/지금 힘겹게 살고 있는 하루하루가 바로 내일을 살아갈 기적이 된다

박완서수필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어머니께 받은 따뜻하고 가슴 벅찬 사랑의 무게로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

김정한에세이 잘있었나요내인생/힘든 이순간도 다 지나가리라 그리고 더 단단하고 멋진 나로 우뚝 서리라

나무의사우종영/애틋하고 가슴저리는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