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바람baram

구름바람집 이야기

이곳은 구름과 바람이 사는 집입니다. 산골생활 오 년 만에 드디어 인터넷 선이 들어왔지요. 유튜브를 통해 고양이에 대해 정보를 얻다, 우리 고양이들도 소개하고 싶어 영상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곳 식구들을 소개하자면 유튜버인 저는 바람이고요, 언니인 구름, 17살 된 노견 쮸그리와 집고양이가 된 하루키, 그리고 바깥 고양이들이 있습니다.

바람(유튜버)... 동물을 사랑하고 목공일을 좋아한다. 요즘 한창 유튜브 촬영과
업로드에 열심이다.

구름... 풀과 나무, 책 읽기를 좋아한다. 옷과 집안 소품을 만들고 요리하는 것을 즐기지만 아무 일 않고 가만히 있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 바람의 유튜버 활동에 대해 심드렁한 편인데 요리할 때 카메라를 들이대면 어느새 적극적이 된다.

쮸그리... 바람이 너무나 사랑하는 패키니즈 '쮸그리' 는 영상에 등장시키지 않고 있다.. 너무 나이가 들어 마음이 아프기 때문이다.

하루키... 2015년 6월 생으로 추정. 이년 전 가을, 길가 허름한 창고에서 구름과 바람을 따라와 집고양이가 되었다. 아기고양이었던 하루키는 처음 따라온 그날부터 집 근처를 떠나지 않고 문 앞에서 들어오기를 청했다.
(2017년의 기록)

고양이식당 고양이들...
2017년 겨울엔 모리가 낳은 세 남매가 고양이식당에 남아 있었다. 허브, 도깨이, 하루다. 엄마고양이 모리는 그 겨울 세 남매를 구름바람집 마당에 두고 떠났다. 혹독한 한파가 있던 그해 겨울 내내 한 번도 오지 않았다

2018년 봄, 하루는 집 식구가 되었다 수컷냥이었던 도깨이, 허브는 겨울을 나고 구름바람집을 떠났다
그해 봄 고양이식당에 온 새로운 고양이 율무는 보리, 수수를 낳았다. 2019년 율무의 두번째 출산으로 해님, 별님, 달님이 태어났다. 지금 고양이식당에는 율무네 가족 여섯이 있다
2019.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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