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설계소 TV

안녕하세요? ‘영어설계소’입니다.
우리가 영어라는 언어를 익힐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제대로 된 탄탄한 인풋(input)’입니다.
영어가 늘지 않는 한국인의 거의 전부는 사실 이 인풋(input) 부분에 심각한 결함이 있습니다.

인지과학에서는 인간의 모든 학습이나 장기 기억은
습득(acquisition)→강화(consolidation)→인출(retrieval)의 3가지 단계를 거친다고 합니다.
들어오는 영어 정보(습득)가 우리 머릿속 분류함에 정확하게 나누어져서 안착하는 것(강화)이 인풋(input)입니다.
탄탄한 인풋이 가능하려면 즉, 들어오는 영어 정보가 죽거나 날아가 버리지 않고 제대로 안착하려면
이 정보를 붙들 수 있는 ‘조직적인 분류함’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 한국인에게는 초·중·고·대학까지 무려 14년간의 영어 콘텐츠가 들어왔지만
이 조직적인 분류함이 없었기에 그 모든 정보는 쌓이지 않고 흩어졌습니다.
성인이 되어 아무리 열심히 회화 표현을 익히고 미드 섀도잉을 해도
응용으로 가지 못하고 늘 같은 수준과 기계적인 암기를 맴도는 이유도
'정보를 안착시킬 수 있는 분류함'의 부재 때문입니다.

저희는 지난 30년간 현대언어학을 연구하면서
이 분류함이 만들어지지 않은 확실한 원인을 알게 되었고
현장에서의 전위적인 실험을 통해 그 대안과 단계를 완성했습니다.

이제 저희는 그간의 모든 현장 경험을 모아
영어 인풋의 기반이 되는 가장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조직적 분류함/설계도'를 제안하려 합니다.
또한, 이러한 설계가 왜 필요하고 우리 영어 교육에 어떤 문제가 있어서
설계도를 갖출 수 없었는지도 현대언어학을 풀어서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설명할 수 없다면 정보는 버려진다"
"잘못된 설계 때문에 영어라는 기계가 작동하지 않았다"



# 박상준 선생님(영어설계소 소장) 약력:
서울대 영문학과 졸업, 해석이론·단락이론 시리즈/영어설계 시리즈 저술
개인맞춤형 수업을 위한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 네오스콜라1, 네오스콜라2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