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서재

달봉씨 최민초 인물만 반지름해서 기집이나 홀리면 골치 아프니라~~

마리아, 그런데 말이야 최제훈

꿈꾸는 달팽이 최희영 몸이 늙지 마음은 안 늙는다고 했던가 나이는 칠순이어도 마음만은 아직도 여자이거늘

기도 최희영 비록 힘은 없으나 그래도 그들 가슴 속에는 인간으로서 갖추어야 할 것들이 온전히 살아있다

하스타 조미녀엄마는 배우다 철딱서니 없는

파파라치 가족 조미녀 우리는 불법이 판을 치는 사회를 지키는 파수꾼입니다!!

존엄의 방식 한승주 죽기전 해야할 일 아내에게 감사하다고 할 것, 아내의 손을 잡고 첫 해외여행을 갈 것, 피메일 밍크코트를 사줄 것

달마는 왜 웃는가 손영목 공원에서 산책중인 사람에게 느닷없이 주사침을 찌른 남자

세 번째 기회 이정은 자신에게 매달린 시어머니를 버려둘 순 없었다 의무감이었을까 정이었을까

엄마도 아시다시피 천운영 자식에게 누를 끼치지 않고 죽는 죽음은 모두 아들의 복과 덕으로 돌려졌다

돌각담 이재백 1995년 월간 '문학상' 신인상 수상작

바다로 가는 막차 황영미 여자는 그들의 언어를 해독하려 애썼다

이상한 사람들 최인호바위와도 같이 무디어진 우리의 영혼을 조용히 흔들어 깨우는 이야기

모든 영광은 황순원 모든 영광은 술에게

세상의 모든 거짓말 한지혜 몇 번인가 내 이야기를 하려고 했지만 막상 이야기를 시작하고 나면 그건 내 이야기가 아니라 남의 이야기가 되고 말았다

4월이 오면 그녀도 오겠지 한지혜 결혼한 이후 외로워지는 건 사랑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없기 때문

발가락 내 발가락 허택 심장을 도려내고 싶었던 불면의 밤은 기억 속으로 사라졌다 이제는 가슴속에서 오늘 하루를 그릴 수 있었다

수국의 계절 조현 용기 있는 자 만이 사랑을 쟁취할 수 있으리

엇박자 허여경 결혼해서도 행복하고 외롭지 않은 부부가 얼마나 될까

집 짓는 사람 최유안 어서 가족과 함께 따뜻한 저녁을 먹고 별이 가득한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잠드는 날이 오기를

슬픈 인어 손영목 그녀에 대한 기억은 달콤한 부끄러움과 함께 가슴을 적시는 또 한가지의 색깔은 푸른 애처로움이었다

오후 4시의 그녀 허여경 중년 남녀의 억척같은 삶의 현장 에피소드

응급약 지병림 아빠는 내가 5살때 집을 떠난 엄마가 무릎 꿇고 싹싹 빌면서 다시 돌아오기를 기다리지만

성님들 김종광 내가 제일 행복했을 때가 그 양반 죽고 작은며느리 얻기 전까지 8년 동안이었네

중국인 할머니 백수린 몇십년이 흐르도록 간직했을 할아버지와 새할머니와의 인연

흔적 임철우어떻게 죽게 될지 세상에 마직막으로 남겨질 나의 모습은 어떠할지

우연한 생 정길연 삶은 우연일 뿐, 타고난 대로 살다 죽으면 그만

해프닝 이춘해 부잣집으로 장개 가는 아들 덕에 나도 호강하고 살 것이여~~

죽어도 좋아 정세진 복 없는 년은 나자빠져도 고자 옆에 눕는다더니 이년의 팔자도 참 지랄맞네

누구한테 시집가라고 이춘해 그리움은 추억의 한 조각으로 남아 가끔 쌀뜨물처럼 뿌옇게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