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어하우스 학회

현시대 복음주의 신학자를 대표하는 독일 선교신학자 페터 바이어하우스 박사 (Prof. Dr. Peter Beyerhaus)는
1929년 독일 히틀러 시절에 고백교회(Bekennede Kirche) 목사의 장자로 출생하여, 웁살라(Uppsala) 대학교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고, 남아공 선교사로 9년간 사역한 후, 튀빙겐대학교에서 33년간 선교학 및 에큐메니칼 신학연구소에서 교수하였다. 그는 평생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어떤 난관에도 굴하지 않고, 십자가에 대한 모욕에 용감하게 저항하였다.
바이어하우스 박사는 WCC 총회가 현재 기독교 밖에서 일어나는 정치통합운동과 경제통합운동의 흐름과 병행하여 세계연합운동으로 흐르고, 잃은 영혼과 세계선교에 관한 관심 이 사라지고, 오히려 맑스주의적 물질적 해방운동으로 흐르자, 그는 성경적인 교회연합운동을 힘을 다해 주장하고, 불신자의 회심과, 예수 그리스도를 주와 구주로 영접하는 자들의 구원과,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자들만이 구원을 증거하며, 필히 영혼구원을 위한 선교가 계속되어야 할 것과, 재림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완성될 종말적인 구원과 심판을 강조하였다. 동시에 이웃을 위한 사회적 봉사 역시 선교의 내용이라고 하였다.
우리는 이러한 불신앙적인 세계연합운동의 흐름에 대하여 사도들이 전해준 이 유일한 성경적 진리와 믿음을 필히 다음 세대에 전해야 할 뜻을 품고, 복음을 사수하기 위해 2018년 10월 5일 서울 횃불회관에서 오직 순교적인 정신으로 일생을 바친 바이어하우스 교수의 신학을 이어받는 학회’(Beyerhaus Academy)를 창설하게 되었다. 우리는 이 해체적이고 하나님과 희망을 모두 상실한 ‘포스터모던 시대’를 살아야 하는 다음 세대가 바이어하우스 학회를 통해 하나님께로 돌아와 더욱 성경적인 산 신앙을 가지고 하나님 안에서 기쁨과 소망을 가지고 살도록 하는 일에 기여하기를 바란다.

이동주
바이어하우스 학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