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 오디오북
2019년 2월 23일 시작.
중년의 나이에 겁없이 시작해 느릿느릿 가고 있습니다. 그냥 혼자 그렇게 가고 있었는데 눈이 불편해서 책을 못 읽으시는 분들이 찾아와 함께 들어주시더군요. 반갑고 놀랐습니다. 이왕 시작한 거 제 눈이 아직 밝을 때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그리고 잠을 이루지 못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이 민트 오디오북이 그 시간에 좋은 벗이 되면 좋겠습니다.
나중에 나중에 기억이 희미해질 때쯤 이 기록을 들으며 하루하루가 행복하길 바라며 ...
해외에 있어 다양한 책을 접한다는 게 쉽지는 않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만큼 함께하겠습니다. ^^
### 낭독하는 모든 작품은 작가로부터 허락을 받은 작품이거나 저작권이 만료된 작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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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하숙생처럼 느껴지던 그 시간들... 김창식 단편소설 - 맛이 다른 공간들
순분 할머니의 이야기(2018년 문예연구 신인상 수상작)... 이연숙 단편소설 -순분의 봄 날
쫓기듯 새벽 기차에 몸을 실은 태열과 지연은 기차가 떠날 때까지 안심할 수 없는데... 전정희 장편소설 - 복수초
돌아서면 남이란 말이 실감난다는... 이철호 단편소설 - 사랑의 조건
칼을 쓰듯 아슬아슬한 그들의 말... 정미형 단편소설 - 수박의 맛
형태를 쫓아내고 마음이 쓰여 문자를 보내지만 답이 없어 내내 괴로운... 유연희 단편소설 - 형태를 쫓아내다
다른 부부와는 좀 다른 시부모님, 죽도록 싸울 때 중간에서 며느리가 아주 힘들다는데... 권영임 단편소설 - 절 받으시옵고
육체의 놀이, 인간이 전멸하지 않는 한 계속될. 아내를 여전히 사랑하지만 그래도... 박희주 단편소설 - 부천역
모자의 또 하나의 의미... 박철호 단편소설 - 모자 쓴 자화상
그녀와의 엮임이 운명인지, 아내의 가장 친한 친구인데... 이연숙 단편소설 - 인연의 새로운 마디
나를 누구에게도 털어 놓을 수 없으므로... 김창식 단편소설 - 소년 몽상가의 큐비즘
그래, 거기 그분이라면 가능할지도… 조동길 단편소설 - 극락사에는 부처가 없다
항상 아내에게 당했다는 느낌이 든다. 아내가 착한지 못돼먹은 여자인지조차 파악도 못하고... 이철호 단편소설 - 바람개비 여자
살기 위해 써야 했던 가면... 이보라 단편소설 - 소설
남자는 아내를 사랑했다, 친구의 여자였던 아내를... 김해숙 단편소설 - 누룩을 깎다
며느리가 시어머니 호강시켜 주겠다고 집을 나가긴 했는데... 송재용 단편소설 - 둥지 테 메우기
해주댁과의 약속 그리고... (신춘문예 당선작) 박이선 단편소설 - 하구
고승이 예언한 천기를 이승에서 둘이 알 수는 없는 일이라... 김창식 단편소설 - 고달사
뜬금없는 전화 한 통에 온 마을이 들썩거리는데... 금이화냥(금의환향) - 조동길
이럴 때가 아니다... 박철호 단편소설 - 가마우지
기적 같은 만남이긴 한데… 이연숙 단편소설 - 생선가시 발라주는 남자
보통의 것들을 갖추지 않은 부부의 이야기... 김해숙 단편소설 - 고의
이번엔 전남편과는 다른 사람을 만나려고 작정한 순자 씨... 송재용 단편소설 - 새 시어머니
손주 육아 그리고 자식과 함께 산다는 것은... 임경숙 단편소설 - 손가락이 아프다
2022년 경암문학상 수상 실화소설 요코하마의 하얀 손수건 - 박혜숙
젊은 나이에 금욕 생활 20년도 넘은 부부의 사연... 박철호 단편소설 - 어싱(earthing)
내 남편과 정반대되는 남편을 가진 그녀가 부럽기만 했는데... 이연숙 단편소설 - 사랑의 미망
한집에 사는 두 여자의 아슬아슬한 이중생활 ... 이철호 단편소설 - 타인의 얼굴
바꿀 수도 바뀔 수도 없는 어쩔 수 없는 현실 앞에 선 한 여인 ... 김해숙 단편소설 - 어쩔 수 없다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는데 말자의 선택은?… 송재용 단편소설 - 용감한 말자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