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역 사람들
(1대 피디: 나해은, 나해진)
[첩첩산중]이라는 말은 사전에서 배웠습니다. 그러나 지금 제가 살고 있는 [간척리]를 오가면서 첩첩산중은 이제 더 이상 사전 속의 단어가 아니라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진 그림 같습니다. 그리고 [배후령터널]이 생기기 전 간척리는 첩첩산중의 배꼽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이름도 생소한 배후령(背後嶺)터널(춘천시와 화천군 간동면을 잇는 터널)이 생기면서 춘천을 오가는 발길은 가볍습니다. *배후령(背後嶺)은 "배"(등)과 "후"(뒤), "령"(고개)을 합쳐서 [등 뒤에 있는 고개] 또는 [뒷산의 고개]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누가 알았겠습니까? 화천의 끝자락 간척리에 [화천역]이 들어설 줄을. 조상대대로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역사가 간척리에 펼쳐지고 있습니다. '간척리에 기차가 들어온다', 이 말은 이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인생을 예단해서는 안 되는 비전이 되었습니다.
아직 화천역이 운영되기까지는 3-5년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공사는 이미 이곳저곳에서 활발하니 서울까지 1시간, 속초까지 30분; 그 현실의 날을 성큼 올 것입니다.
[화천역 사람들]이라는 채널은 지금 그리고 앞으로 화천역 언저리에서 사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고 싶습니다. 곧 나와 우리들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때로 느리게 소식이 전해지고 영상이 올라올지라도 너그러운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모든 것이 서툰 초보자요 느림의 미학이 저를 강하게 당기는 나이로 접어들었기 때문입니다.
나와 우리들의 이야기를 즐겨 주시고 반전의 땅 화천역, 그리고 화천역이 들어선 간척리와 간척교회를 방문해 주시면 큰 기쁨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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