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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구조(간택)한 두마리 냥이들과의 고군분투 초보집사이야기!

안녕하세요, 저희 채널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저희 채널은 사실 계획해서 시작한 게 아니에요.
우연히 만난 길냥이들과 함께 살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공간이거든요.

15년 동안 함께한 강아지를 보내고 나서 다짐했어요. "다시는 반려동물을 키우지 말아야지." 이별이 너무 힘들었거든요.
주택에 살면서 동네 길냥이들에게 밥이랑 물 정도만 챙겨줬어요. 그게 전부였죠.

그런데 어느 날, 정말 우연히 검은고양이를 구조하게 됐어요. 그게 저희 첫째 탄이예요.
길냥이 구조는 처음이었고 뭘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몰랐어요.
부딪히면서 하나하나 배워나갔죠.

탄이와 1년 반을 보내는 동안 둘째 생각은 전혀 안 했어요.
그런데 어느 날 집 앞 카페에서 나오는데, 차 밑에서 아기 고양이가 보이는 거예요.
"이리 와~" 했더니 정말로 제게 달려오더라고요. 그 순간 "이 아이는 우리 집 아이구나" 싶었어요.
그렇게 턱시도고양이인 둘째가 가족이 됐습니다.

이 채널에서는 그렇게 만난 두 아이와의 일상을 담고 있어요.
길냥이 구조하면서 겪었던 일들, 처음 집사 노릇 하며 우왕좌왕했던 이야기들,
주택에서 고양이 키우는 소소한 에피소드들을 있는 그대로 보여드리고 있어요.

화려하진 않지만, 진심만큼은 따뜻하게 전해드리고 싶어요.
길냥이 구조를 고민하시는 분들, 고양이 영상으로 힐링하고 싶으신 분들 모두 환영합니다.

편하게 함께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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