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앗간

참새 방앗간


머물러고
흘러가는 인생처럼

차 한잔과
사람들의 향기가 묻어나는
그런 공간에서
그리움과 외로움들을
음악에 띄워놓고
묵묵히
살아가는 삶 처럼

마음의
休(휴)~~를
마련해
주는
詩 (시)와
時(시간)과
市(삶)의
공간감
흔적들의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