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푸르구나 원호대사

을 고백/똘시인,권기일



허전함이 옮겨지는 마음의 발걸음

스산한 거리 가을 낙엽 지는 소리,

고독한 외로움은

무심한 얼굴에 표정 없는 달이 뜨고

모진 바람 가슴에 부닥쳐온다



가을, 외로운 슬픔을 고백하는 계절인가



외상으로 찡그린 눈은 바둑판 흰 돌처럼

찬 기운 가득하고



서리가 가득한 창녘은 차갑고

가을의 외로움은 더욱 차갑다

그래, 가을의 외로움은 차갑다
[출처] 똘시인 권기일 가을 시 가을 시 모음 10월시 모음 짧고 좋은 시 희망 시 행복 시 아침 시|작성자 똘시인 권기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