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vs 소셜커머스 가격전쟁에 납품업체 '울상'
Автор: 연합뉴스TV
Загружено: 21 февр. 2016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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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vs 소셜커머스 가격전쟁에 납품업체 '울상'
[앵커]
몇몇 상품을 골라 파격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 소셜커머스가 쑥쑥 커나가자 여기에 위협을 느낀 대형마트가 대응에 나섰습니다.
유사한 방식으로 값을 깎겠다는 건데, 소비자들은 반갑지만 납품업체들은 또 무리한 납품가 후려치기가 벌어질까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대형마트들이 소셜커머스에 선전포고를 했습니다.
소셜커머스 업체들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잡은 기저귀와 분유에 대해 가격전쟁에 나선 것.
소셜커머스에 밀려 지난해 기저귀 매출이 26% 급감한 이마트는 기저귀 일부 품목에 대해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는 최저가 판매에 나섰고, 롯데마트는 일부 분유 제품의 상시 최저가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공동의 적 소셜커머스를 상대로 연합전선을 편 겁니다.
고객들은 일단 환영.
[신지아·장윤석 / 서울 동작구] "싸지면 저희 소비자 입장에서는 좋죠. 항상 기저귀는 가격을 보고 많이 고르니깐…"
하지만 중소 납품업체들은 걱정이 태산입니다.
대형마트들이 최저가 상품들을 더 늘릴 계획인데, 납품가 후려치기라는 불똥이 튈 것이 뻔하기 때문.
대형마트들은 납품가를 깎지 않고 마진만 낮췄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형마트들은 일반 할인행사 때도 겉으로는 반씩 부담하는 것처럼 하면서 부담을 떠넘겨 왔다는 것은 납품업체들에겐 공공연한 비밀입니다.
[대형마트 납품업체 관계자] "반씩 부담하더라도 기준이 달라 아름다운 반반은 될 수 없습니다. 고통이 훨씬 가중되는게 공급업체 입장입니다."
납품업체들은 지금 대형마트와 소셜커머스간 가격전쟁이라는 고래싸움에 새우등이 터질까 가슴 졸이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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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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