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볼만 한 곳] 파란만장 유진상가, 그리고 홍제천 지하 공공미술 홍제유연! (재업로드)
Автор: anything knowhow애니씽 노하우
Загружено: 8 июл. 2020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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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공미술을 볼 수 있는 곳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홍제역 부근 유진상가 지하에 흐르는 홍제천 공간을 이용해서 공공미술을 설치해 시민들이 누구나 부담없이 예술을 즐길수 있도록 해놓은 '홍제유연'이라는 프로젝트인데요.
이 홍제유연이라는 것은 ‘물과 사람의 인연(緣)이 흘러(流) 예술로 치유하고 화합한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하고,
서울시와 서대문구청에서 유진상가 지하 250m 구간에 8개 작품들이 설치해서 이번달 1일부터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을 시작했습니다.
이 유진상가 지하는 지난해인 2019년 3월에는 유진상가가 지어진지 50년만에 건물 지하로 한쪽 편이 '열린 홍제천길'인 산책로로 개방됐었고,
나머지 한쪽은 이번 2020년 7월 1일 '홍제유연 프로젝트'를 통해서 일반인에게 모두 개방하게 된 것입니다.
홍제천을 복개하고 그 위에 폭 50미터에 길이 200미터의 기둥식 구조로 지은 이 유진상가는요.
1층 가로변에 거대한 기둥이 노출되어 있고 1층 주차장쪽은 상가도 없이 비워져 있는데요.. 유사 시에 이곳을 아군 전차의 진지로 활용하기 위해서 이렇게 설계했다고 합니다.
이 유진상가가 덮고 있는 520며 미터의 홍제천은요..
옆의 인왕산과 북악산, 북한산에서 만들어진 물길이 흘러내려오는 자연하천인데요..
사신의 길이기도 했고 중국으로 조공을 받치던 길어기도 했던 이 의주로에 위치한 홍제천은, 병자호란 당시엔 청나라로 끌려갔던 조선의 여인들이 돌아오면서 이곳 홍제천에서 더럽혀진 몸을 씻어냈다고 전해지기도 한 쓰라리고 아픈 역사를 품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유진상가를 거쳐서 홍제교까지 총 520여 미터 구간은 1970년 유진강가 개발로 복개되어 보안상의 이유로 일반인에게는 비공개 되었다가
2018년 이후 남북 평화 무드가 조성되면서 2019년 3월 하부구간의 산책로를 연결하는 공사를 통해 일반인에게 개방되었다고 하고,
기둥만 설치되어 있던 나머지 하부공간도 이번 2020년 7월에, 공공미술 설치 공간으로 활용되면서 일반인들에게 개방되게 된 것입니다.
이번 홍제천 지하하천공간 공공미술 작업은요 어둡고 습하며 불쾌한 공간을 뛰어넘어 하나의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었는데요
지난 50년간의 이데올로기의 산물이자 쓸모없는 공간으로 치부되던 유진상가 지하 공간이, 시대가 바뀌어 가면서 예술가들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감을 담은 예술 공간으로 변신해 가는 모습을 통해서,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이제 어떤 것이어야 하고 어떻게 시민과 함께해야 하는지를 새롭게 제시하고 있었습니다.
Song: MusicbyAden - Free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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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볼만 한 곳] 파란만장 유진상가, 그리고 홍제천 지하 공공미술 홍제유연! (재업로드)](https://ricktube.ru/thumbnail/-4e8KKiOZ3s/hq72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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