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TV NEWS 20171228] 北 성경 유입 증가…기독교 박해 여전

최근 북한에 성경책이 많이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북한 당국은 여전히 기독교인들을 정치범 수용소로 보내 처벌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탈북자들이 밝힌 북한의 기독교 박해 실태를 한진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2007년 이후 우리나라에 들어온 탈북자 100명 중 4명이 북한에서 성경책을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과의 접경지역을 통해 북한 내부로 성경책이 많이 유입되면서 이같은 증언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

또 최근 탈북자 5.1%가 북한에서 비밀스럽게 종교 활동을 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밝혀 예배를 드리는 북한 성도들이 적게나마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북한에서 자유로운 종교 활동이 가능하냔 질문엔 99.6%가 그렇지 않다고 응답했습니다.

종교 활동에 대한 처벌 수위에 대해선 절반이 넘는 탈북자가 북한 사회에서 가장 악명 높은 구금시설로 알려진 정치범 수용소에 보내진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안현민 연구원 / 북한인권정보센터)

북한인권정보센터는 북한 내 종교 활동에 대한 최신 정보를 담은 '2017 북한종교자유백서'를 발간했습니다.

2007년 이후 국내에 입국한 탈북자 12,476명을 일일이 조사했고, 자료 수집 과정에서 여러 명의 동일한 증언이 있는 정보만을 포함해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백서엔 기독교 박해와 관련한 구체적인 사례도 소개 됐습니다.

중국에서 신앙을 갖게 된 한 탈북자가 2014년 경 북한으로 강제 송환 됐는데, 정치범으로 분류돼 고문을 받아 형체를 알아보기 힘든 상태로 죽었단 내용입니다.

센터는 이밖에도 1천3백여 건의 구체적인 종교 박해 사례를 낱낱이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안현민 연구원 / 북한인권정보센터)

센터는 "극심한 박해에도 북한 내 기독교 뿌리가 소멸되지 않았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특별히 박해 피해자를 도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OODTV NEWS 한진식입니다.


행복한 쉼터, 사랑의 채널 'GOODTV 기독교복음방송'입니다!

시청방법
IPTV: KT Olleh TV 234번, SKB Btv 303번
케이블: 티브로드 224번, CJ헬로비전 323번, 딜라이브 303번, HCN 545번(서울), 614번(부산,대구,경북,충북)
인터넷: www.goodtv.co.kr
모바일:' GOODTV 기독교복음방송' 검색 후 앱을 다운 스마트TV: 스마트TV 검색창에서 “기독교방송” 검색 후 앱을 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