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실황 Guitar Solo Edit _ 기타리스트의 피드백 & 나눔 / 내용참고

안녕하세요 기타리스트 이신우입니다.
짧지만 글로 채널에서 인사드리게 되어 반갑습니다.
부족하지만 제가 사역하면서 배우고 느낀 점 들을 짧게 나누고자 합니다.

첫번째는 제가 예배사역을 계속 해오면서 크게 배운 것 중에 하나는 다른 악기를 소리를 생각보다 많이 주의 깊게 듣고 따라가야 된다 는 것이 였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기타이다 보니, 라인을 많이 치는 플레이를 좋아할수 밖에 없어서.. 연주에 라인이 많았는데
형과 합주하며 배운것은 기타 라인이 멜로디에 방해가 되는 경우가 너무 많았고 라인보다 코드를 쳤을 때 코드 배음 때문에 전체적으로 사운드가 더 풍성하게 만들어지는 걸 느끼게 되었답니다.

애드립이나 라인은 정말 필요할때 쓰는게 가장 효과적이고 예쁘단걸 많이 느낍니다. 그리고 라인 칠때는 항상 멜로디에 기반하여 치려고 노력을 합니다.

두번째는 메인 건반과 세컨 건반의 탑노트와 보이싱 등의 주의 깊게 듣고 따라가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저도 예전에는 건반들을 유심히 듣지 못하고 악보대로/내가 치고싶은 보이싱 대로 연주를 많이 했는데 함께 합주하며 느끼고 배운 것 은 나는 연주를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듣는 사람이 나로인해 듣기 불편할수 있구나 라는 걸 많이 배우게 된답니다.
간단한 예로는 제가 연주한 보이싱 때문에 베이스가 울거나 건반이 틀리게 들리다던가, 탑노트가 멜로디랑 부딪혀 불협이 난다던가 이런 경우 입니다. 부끄럽지만 저도 그런 경우 였답니다.
그래서 요즘은 건반들과의 코드 보이싱 및 탑노트 스트링 라인 등을 세심히 들으며 따라가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모르면 직접 물어보기도 하며 합주를 하는 편입니다. 저도 아직도 계속 배우는 단계 입니다.

결론은.. 튜닝에 많이 신경쓰고, 합주할때 다른 악기를 유심히 듣는 것, 라인 치고싶다(?)라는 생각을 내려두는 것이 합주때 더 좋은 결론을 낼수있지 않나 라는 생각입니다.
얘기드린 이런 부분을 저도 지키려고 신경 쓰다보니 채널에 기타 칭찬을.. 자주 해주시지 않나 싶습니다.(감사하고 부끄럽습니다.ㅜㅜ)

저도 부족해서 이렇다 저렇다 할 만큼 실력자는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합주하며 배우고 느낀 저의 경험이오니, 주관적임으로 .. 객관적으로 느끼지 않으셨으면 좋겠구요.^^
저도 형 따라서 함께 나눌만한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기회가 된다면 영상으로 또 인사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nA
1) 사용장비 는 기타는 제임스 타일러 _ 랜도우 클래식이 메인 기타이구요. 이펙터는 캠퍼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2) 기타 라인과 전체적인 느낌은 밴드마스터(형)의 조언을 기반으로 꾸미며 만들어가는 편 입니다. 밴드마스터의 비중이 큰 편 입니다.
콘티 받고 제가 꼭 해야하는 부분은 형이 따로 연락줘서 이렇게 쳐라 라고 미리 연락을 주는 편이구요.
요즘은 스타일이 어느정도 잡히다보니 편하게 하는 편 입니다.

3) 그 외 궁금하신 점들은 리플에 남겨주시면 답변 도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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