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차선 도로서 '드리프트'…복면 쓴 외국인들 검거
Автор: 셔틀콕
Загружено: 22 ап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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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에 도로에서 역주행이나 드리프트를 하며 난폭운전을 일삼은 외국인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이들은 SNS를 통해 참가자들을 모집했으며, 난폭운전을 할 땐 복면을 쓰며 신원을 숨긴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남부경찰청 교통과는 도로교통법 및 출입국관리법, 항공안전법 위반 혐의로 주범인 카자흐스탄 국적 A(20대·구속)씨 등 42명을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경기 화성과 충남 당진 등 전국의 도로에서 70회에 걸쳐 난폭운전이나 위험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한밤중에 차량 여러 대를 모아 레이스를 하거나, 10차선 도로를 차지하고 마구잡이로 드리프트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주행 중 핸들을 뽑았다가 다시 부착하는 등 난폭운전을 하기도 했다.
A씨 등은 이같은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한 뒤, 자신들이 운영하는 SNS 채널을 통해 홍보 및 모집용 영상으로 사용했다.
이번에 검거된 이들 중 외국인은 29명, 내국인은 13명이다. 참가자들은 대부분 호기심에 참여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A씨 등이 이같은 범죄 행위로 벌어들인 수익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들은 국내에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참가자들을 모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향후 자동차 판매 등을 위해 사람을 모으면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주로 새벽 시간에 한적한 도로를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하지만 범행지역 주변에는 아파트 단지가 있는 등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됐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사이버국제공조포털을 활용해 A씨의 SNS 채널을 확인하며 포위망을 좁힌 뒤 검거했다. 이어 재발 방지를 위해 규제봉과 이동식 단속박스를 설치하며 안전시설을 개선했다.
경찰 관계자는 "평온한 시민의 일상을 저해하는 난폭운전 등 위반사항에 대해선 끝까지 추적해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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