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햄스터가 코로나 전파…2천마리 안락사” 결정 ‘파문’ / KBS 2022.01.19.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19 янв. 2022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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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가 사람에게 코로나 바이러스를 옮긴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홍콩에서 나왔습니다.
지난 주말 애완동물 가게에서 일하는 20대 직원이 델타 변이에 감염됐는데, 감염원이 분명치 않아 조사하던 중 가게의 햄스터 11마리가 코로나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고 이 가게를 다녀간 손님과 가족 2명도 델타 변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쉬파이/홍콩 농수산자연보호부 부서장 : "78마리의 햄스터, 친칠라, 토끼를 검사했는데 추출된 샘플 중 11개가 예비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모든 양성 샘플은 햄스터에서 나왔습니다."]
홍콩 당국은, 지난달과 이달 네덜란드에서 수입한 햄스터를 감염원으로 의심하고 있는데요.
예방조치로 약 2천 마리 햄스터를 안락사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홍콩 전체 햄스퍼 판매 가게 34곳은 운영을 잠정 중단하고 이곳을 다녀간 손님 150명도 격리 조치했습니다.
홍콩 내 전문가들은 델타 변이에 감염된 직원의 바이러스에서 일부 돌연변이가 발견돼 우려스럽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2020년 덴마크에서도 밍크에서 사람으로 바이러스가 전파된 사례가 확인돼 밍크 1,700만 마리를 매몰 처분한 일이 있었는데요.
홍콩의 이번 햄스터 안락사 결정에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근거가 불충분한 성급하고 가혹한 결정"이란 비판이 쏟아졌고 동물보호단체 등을 중심으로 안락사를 반대하는 온라인 청원에 약 28,000명이 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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