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한국사 I 190 왕비 숙비, 최대 고려불화를 발원하다
Автор: KBS역사저널 그날
Загружено: 18 июл. 2019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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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고려불화 「수월관음도」에는 흐릿한 글씨로 이 그림의 일본인 기증자인 승려 양각에 대한 기록이 있다. 일본 각지를 돌며 지도를 만든 인물인 타다다카의 측량일기에 의하면 1931년 카가미 신사의 승려 양각이 「수월관음도」를 기증했다는 내용과 수월관음도의 제작기가 있다. 수월관음도는 지금 남아있는 것보다 더 컸다. 측량일기의 기록에 따라 그림을 복원해보면 수리 과정에서 파손된 부분을 잘라냄으로써 크기가 작아진 것을 알 수 있다. 기록에는 이 그림을 발원한 원주가 왕비 숙비라고 한다. 1310년 5월 제작된 후 1391년 이전에 일본으로 건너간 고려 최대 크기의 불화 「수월관음도」는 고려 왕비의 간절한 소망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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