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RI 같은 우울증약 부작용, ‘세로토닌 증후군’이란?
Автор: 행복한 뇌 만들기 - 노원 휴한의원
Загружено: 2025-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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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휴한의원 노원점 김헌 원장입니다.
아민성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serotonin)’은
뇌 기능의 균형을 지키고 탐구와 공부를 잘하게 도와주며,
행복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데요.
뇌에서 세로토닌은 뇌간의 봉선핵에서 생산되지만
우리 몸의 95% 이상이 주로 장에서 생산되며,
세로토닌의 전구체인 트립토판은 장내세균에 의해 조절받습니다.
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 즉, SSRI와 같은 세로토닌을 조절하는 약물은
우울증, 불면증, 불안장애, 강박증, PTSD, 틱장애 등의
다양한 신경정신질환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을 복용하여 세로토닌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면
드물게 ‘세로토닌증후군(serotonin syndrome)’이라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특히 SSRI를 단가아민산화효소억제제, 트립토판, 리튬 등과
함께 사용할 때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앞서 설명드린 대로 세로토닌이 장에서 주로 생산된다는 점에서
오심구토, 설사나 식욕부진 등의 소화기계 증상 위주로 나타나는데요.
그 외에 체온 상승 없이 혈압이 상승하거나 빈맥이 나타날 수 있고
체온 상승, 불안, 떨림, 발한, 동공 확장과 같은
보다 심한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심각한 경우로는 40도에 육박하는 고열이나 경련을 일으키기도 하고,
혼수 상태에 빠질 수도 있어서 중환자실에 입원하여 치료받기도 합니다.
대사성 산증이나 저산소증, 파종성혈관내응고 등에서부터
신부전 및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세로토닌계 약물을 복용하고
24시간 이내에서부터 1주일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우리 몸이 약물을 분해하는 데 필요한 시간에 따라
얼마나 지속될 지 여부가 달려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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