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마·변동1구역 시공사 교체 추진…내홍 심화
Автор: KBS대전 뉴스
Загружено: 24 окт. 2020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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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마·변동 1구역 재개발 예정지입니다.
재개발조합이 4년 전부터 지역 건설업체인 금성백조와 천7백 가구의 아파트 공급을 추진해왔지만 본격적인 착공을 앞두고 돌연 시공사 교체를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공사비 인상 금지 등 조합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대형 건설사와 손잡을 뜻을 내비쳤습니다.
[한문규/대전 도마·변동 1구역 재개발사업조합장 : "대형 건설사로 가면 자금력도 좋고 브랜드 가치도 높고, 조합원들이 그걸 원하기 때문에..."]
조합 내부에서는 찬반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조합원 250여 명 가운데 110여 명이 인지도 높은 대형 건설사로 교체를 요구하며 탄원서까지 제출했지만, 반대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교체 반대 측 조합원 : "(사업이) 빨리 종료돼서 저희가 이득을 봐야 하는데 사업 지연되는 건 당연한 거고요, 그럼 손해 보는 건 저희 조합원들밖에 없는 거예요."]
조합이 오는 29일 총회를 열어 시공사 교체를 강행하기로 하자, 반대 측 조합원들도 오는 27일 조합 임원 해임을 위한 임시 총회를 소집한 상태입니다.
건설업체도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최성민/금성백조 정비사업팀 이사 : "소송은 당연한 거고요, 그 외에 인허가를 재수행함으로써 조합원들에게는 시간적·금전적 손실이 불가피하게 발생합니다."]
전주, 울산 등에서도 브랜드 경쟁력 등을 이유로 시공사 교체가 잇따르는 가운데 기존 시공사와의 소송으로 사업이 표류하는 곳도 있어 시공사 교체를 둘러싼 대립이 격화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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