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길 낙상사고, 합병증이 더 위험…주의 요망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18 дек. 2014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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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강추위에 많은 눈이 내리고 빙판길이 만들어지면서 낙상사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골다공증이 있는 노인은 이 같은 낙상사고가 골절은 물론, 합병증까지 동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도에 이규명 기자입니다.
리포트
균형을 잡을 틈도 없이 뒤로 넘어지고!
이번엔 앞으로 넘어지고!
지팡이를 짚고 조심조심 걸어보지만 결국 난간을 붙잡게 됩니다.
얼마 전 눈길에 미끄러져 고관절이 심하게 골절된 87살 김재화 씨는 인공 관절을 삽입하는 수술까지 받았습니다.
인터뷰 김재화(낙상 환자/87살) : "어떻게 넘어졌는지도 모르겠는데 딱 하고 자빠진 거 같아요. 그래가지고 딱 엎어졌는데 일어나지를 못하겠더라고요."
낙상사고는 겨울철에 급증해 지난해 11월부터 2월 사이 119구급대가 이송한 낙상 환자는 6만 7천여명에 이릅니다.
특히 60대 이상이 31%에 이르고 있습니다.
추위에 근육이 쉽게 움츠러들고 관절까지 뻣뻣해져, 운동능력이 떨어지는 노인들의 낙상사고 위험이 높은 것입니다.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 살짝 넘어져도 부러지기 쉽습니다.
또 치료가 길어지면 합병증이 더 큰 문제입니다.
인터뷰 우종근(정형외과 전문의) : "(골절로) 보행을 못하시게 되면 순간적으로 급격하게 호흡기 문제라던지 또는 누워 계시다 보면 욕창이 생긴다던지 여러가지 내과적인 폐렴문제라던지 이런 합병증이..."
노인 낙상사고를 막으려면 불필요한 외출은 삼가고, 밖에 나갈 경우 지팡이 같은 보행 보조기구를 사용하고 밑창이 미끄럽지 않은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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