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확산, 부실한 접종이 화 키웠다 / YTN
Автор: YTN
Загружено: 201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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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지만, 발생원인과 감염경로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추가 백신접종이 구제역을 막는 유일한 방법이지만, 이마저도 접종 인력의 숙련도가 낮아 효과를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허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구제역이 발생한 경북 안동의 돼지농장은 본 농장에서 돼지를 들여와 사육하는 '계열 농장'입니다.
외부에서 들여온 돼지가 없는 데도 구제역이 발생했다는 겁니다.
구제역은 지난달 3일 충북 진천을 시작으로 경북 등 전국으로 퍼지고 있지만, 대부분 발생원인과 전파경로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돼지 사육 농민]
"우선은 역학조사가 정확하게 되어야 방역이 되는데 지금은 방역체계가 전반적으로 무너졌다고 보면 됩니다. 원인을 모르니까."
결국, 추가 백신 접종이 유일한 대응방안인 셈입니다.
지자체는 '백신 접종 특별기동대'를 출범시키는 등 추가 접종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돼지에게 주사 놓기가 까다로운 데다 항체 형성률도 절반을 밑도는 겁니다.
더구나 백신 접종을 농장 근로자들에게 맡겨 놓다 보니 정확한 접종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조광현, 경북 축산경영과 가축방역담당]
"농장주는 백신만 사다 주고 외국인 근로자들한테 그냥 맡겨 놓고 말았거든요. 그러니까 제대로 하는지 안 하는지 사실 모르죠. 그것이 상당히 맹점인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꼭 농장주가 확인하도록 하고 아니면 직접하면 가장 좋고요."
일부 농가는 백신을 접종하면 상품성이 떨어진다며 추가 접종을 꺼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 백신을 제대로 접종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500만 원까지 부과하는 등 제재 조치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YTN 허성준[[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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