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호랑이를 닮은 책, ‘작은 땅의 야수들‘ 김주혜
Автор: 포레스트 검프다
Загружено: 202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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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마치 영상을 보는 듯한 표현력을 가진 글솜씨를 볼 수 있다. 책을 읽으며 드라마속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이 그려지는 장면을 느낄 수 있다. 등장인물들도 많고, 역사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 책이라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어 질 수 도 있겠다. 그만큼 작가는 디테일한 묘사를 잘 하고 있고, 인물들간의 감정을 잘 표현하고 있다. 한국계 미국인이라는 느낌이 안들 정도로 표현이 한국적이고, 감정선도 잘 살리고 있고, 문장력도 좋아서 두꺼운 책이지만 잘 읽혀 나간다.
우리 역사적 아이러니가 그대로 드러난다. 친일을 했던 자들은 살아남고, 독립을 외쳤던 사람들은 공산주의자로 죽임을 당한다.
기생들이 독립만세의 현장에 있었고, 그들이 고초를 겪는 과정이나 독립자금을 대는 등 이타적 행동들이 곳곳에 있는 반면 그녀가 좋아했던 가난한 인력거꾼 한철은 그녀의 도움을 받고도 성공후 그녀를 외면한다.
옥희가 한철을 좋아하고, 정호가 옥희를 좋아하는 지점은 모호한 측면이 있다
옥희를 그녀가 아닌 '그'라고 표현하는 장면들이 여럿 나오는데, 왜인지 모르겠다
옥희와 연옥의 공연장면은 생생하게 표현되어 있다
호랑이와 표범이 많았던 한반도. 그래서 범은 호랑이와 표범을 같이 부르는 말이다
한철의 인력거에서 자동차 수리롤 나아가는 장면은 마치 현대가의 성공스토리처럼 보인다
소나무의 송진 기름은 일본이 기름부족으로 소나무의 송진기름을 사용하느라 V자 형태의 상처가 난 소나무가 많다
역사속에 숨겨진 일상적인 사람들의 이야기는 영화 '퍼스트 카우'를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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