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 보고 하늘길 걷고, 60년 친구들의 2025년 봄맞이여행, #4 월에 가볼 만한 남도여행,
Автор: 조용경 사찰기행
Загружено: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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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매년 봄 가을로 함께 여행을 다니는, 고등학교(경기고)와 대학교(서울법대)를
함께 다닌 60년 친구들 모임이 있습니다.
제가 리드하는 이 모임에서 지난 3월 12일에서 14일까지 호남지역 일원으로
새봄맞이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첫날 아침 8시에 서울에서 출발, 구례군 산동면 산수유꽃 축제장으로 갔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겨울추위가 늦게까지 지속된 탓으로 산수유꽃이 거의 개화가
되지 않아서 산동면 일대가 노란색으로 뒤덮이는 장관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산수유꽃 축제장을 간략히 둘러본 다음 약 20분 거리에 있는
구례군 광의면에 있는 천년고찰인 지리산 천은사(泉隱寺)를 방문했고,
그 뒤 약 한 시간 거리에 있는 순천의 낙안읍성을 방문하여 구경을 한 다음,
낙안읍성 내 '낙안큰샘민박집'에서 하룻밤을 잤습니다.
둘째날은 아침 식사 후 30분 거리의 조계산 선암사(仙巖寺)를 방문했습니다.
선암사는 승려들의 결혼을 허용하는 태고종의 본산이면서,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역사가 깊고, 규모가 큰 사찰입니다.
선암사를 둘러 본 후 선암사 사하촌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역시
한 시간 거리의 담양 소쇄원으로 갔습니다.
소쇄원(瀟灑園)은 중중 때의 선비인 양산보(梁山甫)가 스승인 조광조가
사약을 받고 죽은 이후, 고향으로 돌아와 은거하기 위헤 세운 별서로,
조선 중기 3대 민간정원의 하나로 손꼽히던 곳이지요.
담양의 떡갈비 전문식당에서 저녁을 한 다음,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노래방으로 가서 약 한 시간 반 동안 노래를 부르며 즐겁게 놀았습니다.
3일째 되는 날은 오전에 순창군에 있는 '용궐산 하늘길'을 가서,
하늘길을 걷는 멋진 트레킹의 호사를 누린 다음, 옥정호 출렁다리를 둘러보는 것으로
2박 3일의, 학창시절 수학여행 비슷한 여행을 끝냈습니다.
주요 순간
00:18 산동면 산수유마을
02:20 지리산 천은사
05:35 순천 낙안읍성
08:36 선암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11:35 담양 소쇄원
14:20 노래는 즐거워!
17:35 용궐산 하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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