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골시체로 발견된 목사 딸..그의 아버지는 엘리트였지만, 그는 목회자의 탈을 쓴 악마였다.

2015년 3월. 이제 막 중학교에 올라간 이양은 아버지가 계모 백씨와 결혼 후, 백씨가 전처가 낳은 세아이의 엄마가 되는 상황을 견디지 못해 불화가 심했다. 오빠는 고시원으로 언니는 독일로 유학을 떠났고, 이제 겨우 중학생이 된 이양은 계모의 여동생인 새이모집으로 가게된다.

이양은 그곳에서 학대를 당했다, 견디지 못한 이양은. 졸업한 초등학교 선생님을 찾아갔지만 만날수 없었다. 그곳 경비실에 하루만 재워 달라고 했지만. 경비는 다시 새이모에게 연락했고, 결국 새이모는 이양을 아버지에게 인계 했다, 이후 이양을 본 사람은 없었다.

이양의 아버지는 서울신학대학교의 겸임교수이자 현직 성결교회 목사였던. 48세 이응봉씨였고, 학교에 이양이 오지 않자 몇번의 연락을 받았지만, 이씨는 딸이 가출했다라고만 말하고 끊는다. 그렇게 11개월이 지났다.

당시 경찰은 장기 결석 아동 및 장기 미귀가자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2016년 2월. 경찰은 이양의 친구인 C양에게서 이양이 학대를 당했다는 제보를 받는다, 결국 이응봉씨의 자택을 수색한 결과, 이양은 이불에 덮인채 백골상태로 발견된다.

이양은 밝고 똑똑한 아이였고, 6년 개근을 했을 정도로 성실한 아이였다. 또 생활기록부엔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한 활달한 학생이었다고 적혀 있고, 졸업할 때는. 교원총연합회 회장상을 받았다고 한다.교육청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는 손가락 안에 들었을 정도로 모범적인 학생이란 의미인데,

새이모와 이씨부부는. 이양이 "도벽이 있는데다. 상습적으로 가출하는 나쁜 아이"라고 주장했다.이들은 이양의 버릇을 고칠요량으로 빗자루를 들고 함께 구타를 했는데, 무려 5시간을 구타를 했다고 한다. 결국 숨을 거둔 이양을, 방으로 옮기고 이불로 덮어 버렸다. 이후 냄새가 많이 나자, 탈취재로 냄새를 없애려고 했고, 무려 11개월 동안 방치했던것이다.

목사 이씨는 기도로 아이가 살아날꺼라 생각했다는데, 미친소리고. 잠언 이십삼장 십삼절에 "아이를 훈계하지 아니하려고 하지 말라. 채찍으로 그를 때릴지라도, 그가 죽지 아니하리라는 성경구절을 자의적으로 해석했던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더 기가찬건 이목사의 SNS 프로필 사진이 두 딸의 사진이었다. 이 악마새퀴는 다른 사람들에게는 어떻게 보였을까. 소름이 돋는다. 이목사와 계모 백씨는. 징역 20년과 15년을 각각 선고 받았다.

데일리 콜드 케이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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