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지구 4차 산업 클러스터 속도낸다... 하반기 기업 입주 위한 공사 본격화

【앵커】
경기도 성남시가
4차 산업 클러스터로 육성 중인
위례지구 개발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부터 기업
입주를 위한 공사가 본격화됩니다.
이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성남시가 4차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준비 중인 위례지구.

첨단 기술과 고급 인력을 갖춘 기업 유치에 나선 결과 2023년 포스코홀딩스 입주가 결정됐습니다.

최근에는 해당 계열사의 연구·지원 인력에 대한 입주를 승인했습니다.

부가가치 창출과 고용 유발 등 경제적 파급효과는 수십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신상진 / 성남시장: 지역 세수, 지방세 수입이 늘어날 것이고 또 고용도 많이 늘어날 것이고 향후 10년간 16조 원 정도의 경제 유발 효과가 있다….]

개발 면적은 총 5만5천여㎡, 축구장 8개 규모입니다.

인공지능과 이차천지 등 4차 산업 연구개발시설이 들어섭니다.

직원들이 머물 숙소와 복리시설 등도 함께 지어질 예정입니다.

올해 하반기부터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9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인근에 지식산업센터 등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관련 스타트업의 입주 등도 기대됩니다.

[권미영 / 성남시 미래산업과장: 대기업이 들어오니까 그에 따른 스타트업 기업들도 들어올 거고, 그에 따른 직원들의 입주가 많아지면 지역경제도 많이 살아날 것으로….]

성남시는 위례지구 개발과 함께 오리역 일대 제4차 테크노밸리까지 조성을 마치면,

판교와 야탑, 하이테크노밸리와 이어지는 다이아몬드형 산업 벨트가 완성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OBS뉴스 이정현입니다.

#성남시 #위례지구 #4차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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