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권도형' FTX 창업자 뱅크먼 프리드 징역 25년 선고 / SBS
Автор: SBS 뉴스
Загружено: 29 мар. 2024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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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상화폐 거래소를 세웠다가 고객 돈 10조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아 온 샘 뱅크먼 프리드에게 미국 법원이 징역 25년을 선고했습니다. 테라루나 폭락사태의 주범인 권도형 씨가 미국으로 갈 경우, 비슷한 절차를 밟을 수 있어 관심을 모았던 사건입니다.
뉴욕에서 김범주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법원이 가상화폐 거래소 FTX 창업자 샘 뱅크먼 프리드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습니다.
법정 최고 형량인 110년이나, 검찰이 구형했던 50년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뉴욕 남부연방법원은 동시에 뱅크먼 프리드의 재산 110억 2천만 달러, 우리 돈 14조 8천억 원도 몰수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올해 32살인 뱅크먼 프리드는 5년 전, 가상화폐 거래소 FTX를 세운 뒤에 43조 원까지 가치를 불렸습니다.
그런데 2022년 11월 갑자기 파산신청을 했고, 이후 10조 원 가까운 고객 돈을 빼서 개인 투자금과 정치자금 등으로 써 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뱅크먼 프리드는 오늘(29일) 최후 진술에서, 고객과 투자자, 직원들을 실망시켰다면서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판사는 선고를 하면서 프리드가 지금도 뉘우치지 않고 있고, 앞으로 아주 나쁜 일을 할 위험이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유명 사립대 로스쿨 교수로 선처를 요청해 왔던 아버지와 어머니는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샘 뱅크먼 프리드 부모 : (오늘 재판 결과에 어떤 생각이신가요?) 노코멘트입니다.]
이번 사건은 테라 사태 주범인 권도형 씨가 미국으로 송환될 경우에 비슷한 과정을 거칠 수 있어서 관심을 끌어왔습니다.
미국 금융사기 사건은 지난 2008년 다단계 사기를 벌였던 버나드 메이도프가 150년 형을 받은 것 다음으로 이번이 강한 판결이 나왔습니다.
다만 월스트리트 저널은 뱅크먼 프리드가 각종 방법을 동원해서 7, 8년까지 감형을 노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상욱, 영상편집 :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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