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옥산 전면 개통, 청주청원 경계 지우기ㅣMBC충북NEWS
Автор: MBC충북NEWS
Загружено: 27 дек. 2019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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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의 대표적 지정체 구간인
청주-옥산간 연결 도로가 확장을 끝내고
오늘 전면 개통했습니다.
고작 2km 구간 확장한 게 뭐 대수냐 싶은데,
이거 하는데 십수년이 걸릴만큼
남다른 사연과 의미가 숨어 있습니다.
심충만 기자입니다.
[기자]
출퇴근 시간마다 주차장으로 변했던
청주-옥산간 507번 지방도.
왕복 두 개였던 차로가 기본 4개,
구간별 최대 7개 차로로 넓어졌습니다.
도로에 놓인 공사 안전 시설물을 철거하고
부분 통제됐던 모든 차로를 개방했습니다.
청주시가 지난 2013년부터 두 구간으로 나눠
확장한 구간이 모두 2.1km.
만년 지정체로 도로 확장 요구가 불거진 지
십수년 만입니다.
[ 운전자]
"훨씬 낫죠. (시간이) 1/3~2/3은 빨라진 것 같아요. (전에는 어땠는데요?) 말도 못 했죠. 지옥 길이라고 그랬으니까"
고작 2km 확장이 어려웠던 건
요구하는 쪽과 들어주는 쪽 사이의
행정구역 경계 때문입니다.
십수년 전 도로 확장을 요구하고 나선 건
옥산과 오송, 오창 등 옛 청원군 주민인데,,,
정작 확장해야 도로는 청원군 경계 너머
옛 청주시 땅이다보니
결정권은 옛 청주시가 쥐고 있었던 겁니다.
결국 2014년 통합청주시가 출범하고 나서야
해묵은 숙제가 속도를 내기 시작했고,
통합 5년여 만에 또 하나의 경계를 지웠습니다.
[임은수 / 청주시 상생발전팀장]
"통합청주시 상생 발전 합의 사항 중 하나였습니다. 청주시 정봉동과 옛 청원군 옥산면 지역을 잇는 그런 지역이었는데, 접경 지역의 도로 체계를 개선해서..."
통합 청주시 출범 직전
옛 청주-청원이 합의한 사항은 모두 75개,
이 가운데 72개 사업이 마무리됐습니다.
MBC뉴스 심충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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