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연예뉴스] 다시 시작할 용기를 드립니다…영화 '써니데이'
Автор: 옛능: OBS 옛날예능
Загружено: 21 фев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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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지역 완도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영화 '써니데이'가 베일을 벗었다.
'써니데이'는 이혼소송 후 고향 완도로 돌아온 슈퍼스타 '오선희'가 첫사랑이었던 순정남 '조동필'과 고향 친구들을 만나 서로에게 새로 시작할 용기를 주는 내용을 담았다.
최다니엘은 최근 예능에서 보여준 엉뚱한 모습과 달리 매사 진지하고 바른 모습의 '조동필'로 분해 순수한 로맨스를 완성했다.
그는 "시나리오에 좋아하는 포인트가 많이 있었다. 공감과 동시에 사람들에게 용기를 심어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되게 순수한 느낌이었다"며 작품 선택 배경을 밝혔다.
순정남 '조동필'의 사랑을 받는 '오선희' 역은 정혜인이 맡아 지나간 사랑에 아파하고 새로운 사랑에 치유받는 이의 모습을 그렸다.
이번 작품을 통해 이미지 변신에 나선 정혜인은 "멜로를 너무 해보고 싶었다. 그동안 강한 역할만 하다 보니까 멜로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운 좋게 멋진 선배님과 멜로를 찍을 수 있어서 설렜다"며 "다니엘 오빠가 잘 이끌어줘서 저도 모르게 어느 순간 스며들어 작품을 찍었다"고 덧붙였다.
'조동필'과 '오선희'의 고향 친구들로 분한 막강한 조연 군단도 이목을 끈다.
김정화는 전라도 사투리와 민낯 연기에 도전하며 완도 토박이 '차영숙'으로 변신했고, 한상진은 '차영숙'과 친구에서 부부가 된 완도군청 공무원 '하석진'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작품의 매력은 물론 서로의 매력에 흠뻑 취하며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도 했다.
김정화는 "사람냄새나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편인데 이번 영화가 그렇다"며 "이런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사실 사투리가 굉장히 두려워서 현장에서 컷이 나면 '틀린 거 없나요? 괜찮나요? 거슬리는 건 없었나요?' 하며 계속 체크했다"고 털어놨다.
한상진은 "데뷔 초 김정화 씨는 이미 미녀 스타로 너무나 유명했던 분인데, 같이 연기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꿈인지 생시인지 모를 정도로 꿈속에서 촬영하는 것 같았다"고 오랜 팬심을 드러냈다.
착하고 순수한 스토리에 등장하는 유일한 빌런 강은탁은 '오선희'의 전 남편 '강성기'로 열연했다.
극 중 앙숙인 강은탁과 정혜인에게는 특별한 인연이 있다.
강은탁은 "조금 전까지 깔깔대고 웃다가 큐 하면 갑자기 돌변해야 되니까 '조금 떨어져 있어야 되나, 거리를 둬야 하나' 생각했다"면서 "그전 드라마에서도 이런 앙숙 관계에서 결국 이혼소송 끝에 이혼하는 관계였는데 몇 년 만에 만나서 또다시 이혼소송을 하게 될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 해보니 괜찮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서로에게 응원을 보내며 다시 일어서는 '어른이'들의 이야기 '써니데이'는 지난 19일 개봉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최다니엘은 "남녀노소, 온 가족이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라며 "'써니데이'라는 제목만큼 밝고 화창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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