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병매] 제20장 흉몽(凶夢) - 흉몽에 시달리다 죽는 이병아
Автор: 문역뜰
Загружено: 16 июл. 2022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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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소설은 중국 4대기서중 하나인 금병매(金甁梅) 완전정복 제20장으로 흉몽에 시달리다 죽는 이병아, 『흉몽(凶夢)』입니다.
관가의 장례를 치르고 나자 서문경은 실의에 빠져서 거의 매일 바깥에서 술과 계집으로 밤을 지새우다시피 했고 집에 돌아오면 공연히 이런저런 트집을 잡아 닥치는 대로 집안사람들을 못살게 굴었습니다.
아들을 잃은 통한은 이병아가 서문경보다 더했는데 그녀는 골병이 든 사람처럼 늘 침상에 누워 지냈는데 낮이나 밤이나 매일 값비싼 한약을 먹어도 몸에 차도가 없었습니다.
이월로 접어든 어느 날, 아침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는데 잠을 제대로 들지 못하던 그녀는 잠결에 고양이 우는 소리를 듣게 되는데 당근 고양이는 어느 곳에도 없었습니다.
그러기를 몇 차례나 계속되고 이번에는 죽은 남편인 화자허가 나타나 이승에서는 감쪽같이 속았어도 염라국에 가면 모든 것을 알게 된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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