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레 위험 커져" vs. "디플레 우려 없다" / YTN
Автор: YTN
Загружено: 3 февр. 201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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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0%대의 저물가 현상을 보이면서 디플레이션, 경기침체 속 물가하락 우려가 불거지고 있습니다.
엘지경제연구원은 글로벌 디플레이션 위험이 커지며 우리도 우려스럽다고 경고했는데 정부와 한국은행은 유가 하락에 따른 공급 측면의 물가하락이라며 우려할 만한 상황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강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LG경제연구원은 지난해 말 기준 물가상승률이 1% 보다 낮으면서 디플레이션에 빠진 국가가 선진국만 열에 여덟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글로벌 디플레이션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 영향에 민감한 우리나라도 우려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최근 3년 동안 평균 성장률은 2.8%에 그치고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3.2%포인트 하락하는 등 세계 물가보다 더 하락했다는 분석입니다.
저유가·저성장·저기대심리, 세 가지 요인이 우리 경제에도 나타나고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강준구, 엘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이런 부분들이 만약 고착화된다면, 현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수단들이 뭐 통화정책이라든지 재정정책 이런 부분들의 유효성이 상실될 우려가 생기는 거고요. 그래서 이런 상황들이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 올수도 있다."
앞서 한국개발연구원, KDI도 디플레이션 진입을 우려하는 보고서를 내놨습니다.
하지만 정부와 한국은행은 이같은 우려에 대해 거듭 반박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주요국 사례를 볼 때 우리나라에서 디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이나 유로존 등에서 나타난 극심한 수요 부진이 예견되지 않는데다, 부동산 가격이 불안정해질 가능성이 작고, 제조업 공동화 문제도 심각하지 않다는 겁니다.
[인터뷰:김준한, 한국은행 물가분석부장]
"최근에 기대인플레이션의 모습을 보면, 여전히 2%대 후반을 유지하고 있고 그 다음에 성장세도 3% 정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디플레이션의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정부도 최근의 물가 하락은 유가 하락 등 공급 측면의 문제이지 수요가 위축된 것은 아니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충분한 대비를 해야 할 시점은 분명해 보입니다.
YTN 강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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