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향한 남달랐던 애정…프란치스코 교황 '애도 물결' / SBS
Автор: SBS 뉴스
Загружено: 23 ап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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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향년 88세로 세상을 떠난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소식에 전 세계가 큰 슬픔에 빠졌습니다.
특히 지난 2014년 8월 한국을 찾았던 프란치스코 교황은 대전을 비롯해 서산 해미읍성과 당진 솔뫼성지 등을 방문해 지역민들과 각별한 인연을 맺었는데요.
낮은 곳에서 약자들을 위로하며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전했던 교황의 선종 소식에 지역 사회에서도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진정한 위대함은 낮아짐에 있다'며 약자의 벗을 자처한 프란치스코 교황.
한평생 인류의 아픔에 낮은 자세로 헌신한 교황의 선종 소식에 대전 대흥동 성당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신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정식 미사 일정이 나오기 전이지만, 자발적으로 찾아온 신자들은 기도를 드리며 교황의 뜻을 기렸습니다.
[이복순/대전 동구 옥계동 : 그 애도의 표현을 다 말씀드릴 수가 없을 만큼 저는 교황님과(한국에 오셨을 당시) 교류를 많이 했고, 너무 감사드립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14년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고, 특히 충청권을 방문하며 지역민과 특별한 인연을 맺었습니다.
헬기나 방탄 차량 대신 KTX와 중·소형차를 타고 온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국내 첫 대중 미사를 봉헌해 5만 명의 국민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서산 해미읍성과 당진 솔뫼성지를 방문해 청년들에게 늘 깨어 있을 것을 주문하고 화해와 사랑을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에 대전교구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을 임명하는 등 충청권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습니다.
교황이 방문했던 월드컵경기장 일대를 '프란치스코 교황로'라고 이름까지 붙였던 유성구도 그 뜻을 오래 이어가겠다며 그를 애도했습니다.
[정용래/대전 유성구청장 : 교황님의 뜻을 받들어 이 분열되고 어려운 세상에 저희가 늘 고통받고 소외된 자들과 함께하고 또 그 정신을 기억하고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완섭 서산시장 역시 개인 SNS를 통해 교황과의 인연을 돌아보며 애도의 뜻을 밝혔습니다.
대전은 대흥동 성당에, 세종은 성요한바오로2세성당에 추모 공간이 마련됩니다.
생전에 그가 남긴 평화와 사랑의 메시지는 지역민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으로 남아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성수 TJB)
TJB 조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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