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4. 28. [글로벌 커넥트 온] 스웨덴 사람들이 영어 잘하는 비결은?
Автор: EBS뉴스
Загружено: 2021-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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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글로벌 뉴스]
스웨덴 사람들이 영어 잘하는 거 알고 계셨나요.
토익 공부도 안 하고, 학교에서 문법도 안 가르친다는데 생활속에서 영어는 술술 한다는군요.
비결이 뭘까요?
현지의 글로벌 리포터 연결해 더 자세한 이야기 들어봅니다.
글로벌 커넥트 ON 입니다.
[리포트]
스웨덴 사람들이 영어를 그렇게 잘하나요?
세계적인 외국어 학습 기관 바벨의 순위표를 들여다봤습니다.
네덜란드가 1위, 스웨덴이 4위군요.
북유럽 국가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는데 싱가포르가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10위권에 들었군요.
한국은 32위, 중국과 일본은 더 떨어집니다.
스웨덴에서 국제학교 한국어 교사를 하고 있는 조수진 리포터, 스웨덴 사람들이 영어를 잘 하는 이유가 뭡니까?
인터뷰: 조수진 / 글로벌 리포터
"저희는 학교에서 오히려 학원에서 시험을 보고 문법 투 부정사 동명사 이런 거를 시험을 봐가면서 영어를 공부하는데 그게 학교 바깥세상에서는 전혀 쓸 일이 없다는 거예요. 그런데 반대로 여기 학교 학생들은 그런 거를 안 배워요. 문법 이런 걸 안 배우는데 밖에서 쓸 수 있는 그런 빈도가 굉장히 높으므로 영어를 굉장히 생활화한다는 거..."
자연스럽게 생활 속에서 영어를 체득한다는 스웨덴 사람들, 미국 프로그램 엄청 보는데, 아이들에게도 더빙 안 하고 영어를 그대로 들려준다네요.
인터뷰: 조수진 / 글로벌 리포터
"모든 영유아 프로그램을 다 영어로 봐요. 자연스럽게 부모들이 영어에 접하는 것을 중요시하니까 그냥 그거에 대해서 전혀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지 않으시고 영어로 아이들한테 보여주는 거를 굉장히 중요시하고 있더라고요"
모국어 습득이 어려워지지 않을까 우려도 생기는데, 스웨덴어는 영어랑 워낙 비슷해서 그런 문제가 없는 모양이죠?
다문화 가족이 많은 것도 영어가 중요한 이유 가운데 하나입니다.
엄마랑 아빠가 다른 나라 사람이면, 자연스럽게 영어를 많이 쓴다는 거죠.
인터뷰: 조수진 / 글로벌 리포터
"만약에 아빠가 스웨덴 분이고 엄마가 홍콩 사람이에요. 이 아이는 점점 크게 되면 스웨덴, 엄마랑 홍콩어, 아빠랑은 영어 걔는 또 영어가 가장 편하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토익 공부, 수능 공부도 안 하는데 영어 잘만 쓰는 스웨덴 사람들.
사실 문법은 엉터리인 경우도 많답니다.
인터뷰: 조수진 / 글로벌 리포터
"틀린 거 전혀 상관 안 하고 의사 전달에 대해서 자기들이 정확하게 하고 있다는 어떤 자신감이 굉장히 얼굴이나 목소리나 이런 거에 비치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어요, 솔직히"
영어, 틀리는 게 무서운 시험이 아니라 그냥 말인데, 우리도 영어 잘할 생각하지 말고 그냥 말할 생각 했으면 좋겠습니다.
글로벌 커넥트 ON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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