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이재민 임시주택 첫 입주…일상회복 언제쯤 [MBN 뉴스7]
Автор: MBN News
Загружено: 18 ап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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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역대 최악의 산불로 집을 잃은 이재민들은 오늘도 좁고 불편한 대피소에서 힘겹게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재민들이 그나마 개인적인 공간을 보장 받고 쉴 수 있는 임시 주택이 조금 전 완공돼 입주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아무리 잘 만들었다고 해도 그래도 내 집만은 못하겠죠.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잿더미로 변한 마을 인근에 2층짜리 조립 주택 18동이 들어섰습니다.
한순간 50년 넘게 살아온 집을 잃은 73살 이점복 할머니.
산불로 터전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몸도 마음도 지친 할머니에게 임시 보금자리가 생겼습니다.
▶ 인터뷰 : 이점복 / 경북 안동시
"다시 갈 곳이 생기니까. 이렇게 들어와 있을 수 있다는 거에 감사하고 그럽니다."
산불로 터전을 잃은 이재민 4가구가 임시 주택에 처음 입주했습니다.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임시 주택은 30제곱미터, 9평 크기로 욕실과 주방은 물론 냉난방 시설까지 갖췄습니다."
예전 집에 비하면 좁고 불편하지만, 답답한 대피소 신세는 벗어났습니다.
대부분 이재민들은 원래 살던 곳에 새로 집을 짓고 싶지만, 최대 3600만 원인 지원금으로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 인터뷰 : 권순걸 / 산불 이재민
"앞으로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지금은 어안이 벙벙합니다. 좀 생활을 해 봐야 되겠지만 내 집보다는 못하겠지만…."
이번 경북 산불로 불탄 주택 4458가구, 이 가운데 2679가구가 임시 주택을 신청했고 오늘 그 가운데 4채가 지어졌습니다.
대피소 이재민들이 모두 입주하기까진 한 달 이상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영상취재 : 김형성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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