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대담] 장세일 전남 영광군수 "햇빛과 바람…신재생 기본소득 도시로" [전국네트워크]
Автор: MBN News
Загружено: 202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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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한빛원자력발전소가 있는 전남 영광군이 최근 신재생에너지 도시로 바뀌고 있습니다.
대규모 태양광과 풍력 단지가 들어서고 있는데, 발전 수익을 군민에게 돌려주는 햇빛·바람 연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치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라남도 영광군의 한 농촌마을입니다.
마을 어귀에 있는 공공용지에 태양광 발전소가 들어서 곧 가동을 시작합니다.
1년 동안 생산한 전기로 얻은 소득 1000만 원은 마을 공동기금으로 쓰입니다.
모인 돈은 마을 복지나 명절 선물 등 자유롭게 쓸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조백신 / 전남 영광군 미리내마을 이장
"나이 드신 분들 연금 자체도 많이 나오지 않잖아요. 그래서 이런 시설 해서 마을 공동 기금이나 마을 자금으로 쓰게끔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스탠딩 : 정치훈 / 기자
"이처럼 영광군은 마을별로 공용용지를 활용한 소규모 태양광발전소를 지어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고 있습니다."
농촌 인구 유출을 막고, 노인 복지도 해결하자는 겁니다.
연말까지 1인당 150만 원의 기본 소득을 지급한 영광군.
이르면 2027년부터는 대규모 태양광과 풍력발전으로 얻은 소득 중 일부를 전 군민에게 햇빛·바람 연금으로 되돌려 줄 예정입니다.
영광군의 기본소득 정책이 출산율 1위 도시를 넘어 실제 청년 인구가 유입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N뉴스 정치훈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최양규 기자
영상편집 : 김상진
【 앵커멘트 】
네 오늘은 굴비 하면 떠오르는 곳 전라남도 영광에서 귀한 손님이 오셨습니다. 장세일 군수 모시고 그 유명한 영광 굴비는 물론이고 영광의 관광과 발전소 이야기까지 함께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군수님. 먼 길 오셨습니다.
【 질문 1 】
영광하면 제가 이미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굴비 제일 유명하죠. 그런데 어찌 보면 굴비에 영광이 좀 가려져 있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시청자분들한테 영광은 이런 곳이다. 한번 이야기부터 먼저 해 주시죠.
【 답변 】
원래 우리 영광은 예부터 삼백(三白)의 고장이라고 그럽니다. 쌀, 소금, 목화가 유명했습니다. (흰색) 네, 삼백의 고장으로 유명했고 또 사백(四白)이라고 하면 눈까지 눈이 많이 옵니다. (눈도 좋나요?) 예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만큼 다양한 물자가 풍부합니다. 어염식초(漁鹽食草)가 풍부한 영광군, 먹을거리가 많고 땔감이 많고 그런 곳입니다.
【 질문2 】
관광 쪽을 키워나가시고 싶은 생각이 있다고 얘기를 들었어요. 그런데 저는 예전에 그 법성포와 요즘 법성포 어떤지 그것부터 좀 여쭤보고요.
【 답변 】
지금 법성포는 굉장히 변화가 많이 됐어요. (옛날에 그 모습은 아니죠?) 예전에 그 모습하고는 많이 달라져 있고요. 지금 관광도 우리 영광군에 한몫하고 있고 우리 영광은 전국 최대의 우리 굴비 생산지로도 유명하죠. (그렇죠. 예전에 저는 사실 법성포 사진 찍으러 가긴 했었는데 사실 말씀 드렸다시피 굴비와 법성포에 가려져서 영광하면 그거 말고는 뭐 볼 게 뭐 있으라는 생각을 할 수 있어요.) 네 백제불교의 최초의 도래지가 법성입니다. 그래서 거기에 우리 백제 불교 도래지가 있습니다. (영광에 가면요?) 법성에 있습니다. 그래서 굴비를 드시고 또 백제불교 도래지로 오셔서 백제의 최초의 불교가 전래 됐던 우리 백제 불교 도래지를 보시면 아주 풍광도 좋고 아주 자연적으로 잘 되어 있어요.
【 질문3 】
사실 우리나라 지금 저출산 문제는 제가 찾아보고 들어왔는데, 전국적으로 0.748명 정도 되더라고요. 합계 출산율이 그런데 '영광이 6년 동안 합계 출산율의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기사가 있어서 도대체 무슨 비결이 있는 건지, 금슬이 더 좋은 건지 영광은 얘기 좀 해 주시죠.
【 답변 】
우선은 먹을거리가 많고 경제적으로 살기가 좋고 그래서 아이가 또 많이 출생하는 것 같고요.
또 우리가 정책은 맞춤형 지원 정책이 0세에서부터 18세까지 매월 20만 원씩 지급하는 출생 기본수당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영광에 태어나서 살기만 하면 돈을 주나요?) 그렇습니다. 그래서 18세까지는 월 20만 원씩 출생 기본 수당을 드리고 또 결혼을 하면 결혼 장려금으로 또 500만 원 또 신혼부부가 이렇게 영광에서 주거할 수 있는 최대 3년간 900만 원 이렇게 생애별 촘촘한 이런 맞춤형 정책 때문에 아이를 많이 낳지 않나? (이왕이면 결혼도 영광에서 하고 애도 영광에서 낳으면 더 유리하다 이런 얘기죠?) 그렇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이 또 올 추석과 구정 두 차례에 걸쳐서 민생경제 회복 지원금을 두 차례 지급했습니다. 그래서 전국 최대 규모로 100만 원을 지급했고 또 거기에 더불어서 우리 전남도에서 전남도의 기본소득 시범 도시로 지정됐습니다. 그래서 아마 올 연말에 50만 원씩을 더 지급할 예정입니다.
【 질문4 】
자 햇빛 바람 연금이라는 게 있더라고요. 이게 생각을 해보면 햇빛이면 태양광일 거고 제가 추측을 해 보자면 바람이면 뭔가 풍력일 것 같아요. 뭔가 신재생에너지하고 얘기될 것 같은데 이게 도대체 뭡니까? 연금이라는 건 돈을 준다는 얘기일 거고 설명 좀 해 주시죠.
【 답변 】
지금 저희 영광군이 추진하고 있는 천혜의 이 햇볕과 바람을 이용해서 그 어떤 공유 부분에서 나오는 재원을 가지고 지금까지 우리 군민들이 당연히 가져가야 할 그런 어떤 연금 혜택들을 사업자들이 모든 것을 가져갔습니다. 그러나 그런 어떤 제도적인 것들 그리고 법적인 부분들 그런 것들을 맞춰놨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지금 추진하고 있는 해상 풍력과 태양광에서 나오는 재원들을 가지고 기본 소득을 실시하겠다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그러면 이게 다 잘 되면 영광 군민들은 태양광과 바람 덕분에 얼마 정도 소득이 더 생기는 건가요?) 27년부터는 연 20만 원을 시작해서 2037년이 되면 매월 30만 원씩 1년에 353만 원꼴이 지급되는 것으로 지금 용역 결과가 나와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얘기하실 때 1년에 20만 원 그러기에 에이 뭐야 싶었는데 좀 지나면 그게 계속 올라가네요?) 이 해상 풍력과 태양광은 바로 되지를 않고 많은 행정적인 시간이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이미 10년 전부터 준비를 해 왔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2개의 발전소가 허가가 나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계속 이 해상 풍력이 허가가 나고 발전이 되면 그렇게 27년부터는 저희 자체 재원으로 기금으로 기본소득을 드릴 수가 있습니다.
【 질문5 】
우리 군수님 입장에서는 조금 아쉬울 수도 있어요. 사실 뭐 작년에 됐는데 내년에 또 선거를 한대요. 근데 어찌 되었건 임기는 내년까지로 일단 일단락이 되어야 하는데 남은 기간 동안 우리 국민한테 또 우리 시청자분 보시는데 나 이것까지는 좀 한번 잘해보고 싶다 하는 부분들이 있으면 이야기해 주시죠.
【 답변 】
예 국민 여러분 어 이제 1년 1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부재 중이던 군정을 안정화시켰습니다. 그리고 제가 추진 중인 우리 천혜의 자원 햇볕과 바람 분명히 우리 군민께 돌려 드리겠다는 약속 꼭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또 뭐 선거는 우리 군민들의 신뢰를 받으면 또 잘 되지 않겠는가 그런 생각을 합니다.
【 앵커멘트 】
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굴비의 고장 법성포가 살아 숨 쉬는 전라남도 영광의 장세일 군수님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대담정리 : 정치훈 기자
대담편집 : 신현준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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