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괴물 파도' 휩쓸려 3명 사망…필리핀 또 태풍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Автор: 연합뉴스TV
Загружено: 202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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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양지로 유명한 스페인령 테네리페섬에서 큰 파도에 인파가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최근 태풍 '갈매기' 때문에 220명 넘게 숨진 필리핀에는 또 슈퍼태풍이 상륙해 비상입니다.
지구촌 사건사고 소식, 이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거세게 몰아치는 파도 근처에 사람들 모습이 보입니다.
이윽고 집채만 한 파도에 휩쓸리고 맙니다.
현지 시간 8일 테네리페섬에서 대형 파도가 관광객 등 10명을 순식간에 덮쳤습니다.
[스페인 관광객 (현지시간 9일)] "(구조요원의 경고에도) 사람들은 들어갔습니다. 7~8m의 파도가 덮쳤고 정말 끔찍했습니다."
네덜란드 여성 1명이 숨졌고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다른 해변에서도 남성 1명이 파도에 휩쓸려 숨지는 등 이날만 3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다쳤습니다.
말레이시아와 태국 국경 인근 해상에서는 난민선이 침몰했습니다.
사망자가 나오고 수백 명이 실종됐습니다.
해당 선박은 로힝야족 등 300여 명을 태우고 미얀마에서 출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얀마의 이슬람계 소수민족 로힝야족 난민들은 탄압을 피해 배를 타고 말레이시아 등으로 입국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태풍 갈매기에 이어 슈퍼 태풍 '풍웡'이 필리핀에 상륙했습니다.
올해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상륙 첫날부터 사망자가 나왔고 백만명 넘게 대피했습니다.
[크리스토퍼 산체스 / 지역 주민 (현지시간 9일)] "무섭습니다. 어린 손주들과 제 자녀들도 함께 있기 때문에 피난소에 머물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지 당국은 오는 11일까지 모든 교육기관의 수업을 중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이스라엘군 하다르 골딘 중위의 시신을 전사 11년 만에 송환했습니다.
[하니니 코르메이 / 동료 병사 (현지시간 9일)] "군대 동료이자 친구가 이스라엘에 돌아와 묻을 수 있게 됐습니다. 정말 기쁘면서도 복잡한 심경입니다.”
생존 인질 30명은 모두 풀려났고 사망자 28명 중 이날까지 24구의 시신이 인계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연합뉴스TV 이지윤입니다.
[영상편집 진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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