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울터미널 40층 광역교통허브 재탄생!…2031년 완공 목표 [광진] 딜라이브 뉴스

동서울터미널 40층 광역교통허브 재탄생!…2031년 완공 목표


【 앵커멘트 】
38년 된 광진구 동서울터미널이 한강을 품은 40층 규모의 광역교통허브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서울시는 최근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동서울터미널 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안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선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사 】
서울시가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습니다.

시는 지난달 28일 제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동서울터미널 부지 지구단위계획 구역 지정 및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동서울터미널은 준공 38년 만에 광역교통허브로 탈바꿈할 전망입니다.

지하 7층, 지상 39층 높이의 복합건물을 조성합니다.

지하에는 여객터미널이 들어서고 지상에는 상업과 업무, 문화시설로 꾸며집니다.

서울시는 공공기여분 활용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사업주인 신세계프라퍼티로부터 1,381억 원 규모의 공공기여분을 확보해 주민 체육시설 조성과 동서울터미널과 강변북로를 잇는 직결램프를 신설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시청 미래공간기획관 관계자)
"구의공원 상부 재조성 하고 구의공원 하부 임시터미널 활용 후에 주민체육시설과 문화시설 변경하는 거 (그리고) 강변역 외관 공사(등입니다.)"


구의공원 임시터미널 활용 방안도 내놓았습니다.

공사 시작 후 터미널 인근 구의공원 지하에 임시터미널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이 문제를 두고 현재 주민과 갈등을 겪고 있는 만큼 주민 설명회와 간담회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서울시청 미래공간기획관 관계자)
"당연히 광진구에서는 그런 협의체가 있어야지요. 대규모 개발이 그냥 20층짜리 오피스텔 짓는 개발이 아니기 때문에 계속 의견을 들어야지요."


서울시는 향후 교통환경영향평가와 건축심의 등 관련 행정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31년 준공이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딜라이브 뉴스 박선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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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5.06.02
● 딜라이브TV 박선화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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