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씨 작곡노트] NABAL공연실황|언제라도
Автор: 달달한강주씨GangjooC
Загружено: 202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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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라도 / 시 사윤수,곡 강주
말과 말 사이의 섬
아슬아슬하거나
낡은 말 아니고 매운 연기와 시간의
깃털 같은 말 말고
파도가 곱게 늙어 죽을 때까지
여러해살이 풀꽃이 자라는 섬
언제라도 그곳은 멀고
가끔 가뭇없이 사라져
누가 쉽게 언제라도라고 말 못 하지
태양의 심장처럼
노을이 저편으로 흘러내릴 때
해안에서 혼자 눈을 뜨는 저녁이면
그 섬에 대해 생각하는 버릇이 있어 언제라도 그렇게 말해주면 좋겠어
그곳에서 늦어도 꼭 와줄 것만 같은
당신의 손을 잡고 오래오래
맨발로 걷고 싶어
언제라도 언제라도 언제라도 언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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