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습격범은 특수부대 단검술을 구사

#이재명 #피습 #팔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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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2일, 제1야당 대표인 이재명 의원이 흉기를 든 괴한에 의해 피습되었습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정치인에 대한 테러는 그 어떤 이유로던 용서받을 수 없으며, 일어나서는 안될 일입니다.

본 방송은 이재명 대표의 상처에 대한 이해와 괴한의 공격 기술, 그리고 이재명 대표가 생명을 건지게 된 이유에 대해서 살펴봅니다.

상처에는 찰과상, 타박상, 절상, 열상, 자상 등등이 있습니다.
열상이란 날카로운 것에 의해서 피부가 찢어지거나 얕게 갈라진 상처를 말 하는데, 상처의 경계가 불분명하며 울퉁불퉁 한 것이 특징입니다.
자상은 뾰족한 물체에 의해서 찔리게 된 상처이며 피부의 입구는 작을 수 있지만 깊이에 따라서 내부 손상이 큰 상처를 말합니다.

이재명 대표가 목숨을 건진 이유는 셔츠깃에 부딪히면서 칼끝의 진로가 흔들리며 조금 빗나갔으며, 칼끝이 경동맥, 뇌신경, 식도를 비켜갔으며 경정맥 만을 60% 절단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범인은 칼을 비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사건에서 흥미로운 것은 범인이 칼을 개조한 내용입니다.
흉기는 전장길이 17cm, 칼날 길이 12.5cm라고 발표 되었는데, 그렇다면 칼자루 길이는 4.5cm가 됩니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이 칼자루가 4.5cm라는 것 입니다.
이 길이의 자루는 파워그립으로 잡을 수 없기 때문에 독특한 그립 방식을 사용하게 됩니다.

범행에 사용된 흉기와 동일한 길이의 나무젓가락입니다. 보다시피 17cm 길이의 칼은 손잡이가 너무 짧아서 완전히 쥘 수 없는 길이입니다.

단도의 칼자루를 이렇게 극단적으로 짧게 잡는 사람은 칼을 오직 찌르기 전용으로 사용하겠다는 의도입니다. 이런 단도는 통상적인 단도 격투를 하기 어려우며, 오직 기습하여 한방에 살상하겠다는 의도에 올인한 칼입니다.

칼을 이렇게 잡는 경우는 특수부대에서 기습 암살 할 때, 혹은 암살자가 은밀히 기습하여 죽일 때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범인은 휴대의 용이성 때문에 단도의 손잡이를 자른 것이 아닙니다. 기습 암살에 칼 손잡이가 방해가 되고 불편하기 때문에 잘라서 커스텀 한 것입니다.

그리고 범인은 칼등을 갈아서 양날의 검을 만들었습니다. 목부위 기습 암살시에는 양날 단도를 사용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그 이유는 칼날이 목 안쪽으로 들어가면서 최대한 여러 혈관과 신경을 파괴하기 위함입니다. 영국 특수부대 SAS가 이렇게 생긴 단검을 1백여년째 사용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 대검은 일명 Fairbairn British Commando 단검이라고 불립니다. 이런 단검의 특징은 양날이라는 것 이외에도 칼자루 끝 부분 폼멜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폼멜은 칼이 미끄러져 빠지는 것을 방지하는 목적 이외에, 칼자루 끝을 손바닥에 고정시켜서 찌른후에 눌러서 몸속으로 밀어넣기 위한 특수 용도로 쓰입니다.

이런 파지법은 The pommel anchored in the palm 이라고 불립니다.

손바닥 고정방식 그립은 조각도로 나무를 깎을때나 동남아시아 단검술, 혹은 작은 나이프로 찌르기 공격을 할 때 주로 사용됩니다.

범인이 칼을 개조한 형태로 추측해 볼 때, 범인은 기습하여 암살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었음이 분명합니다. 그리고 범인은 상당한 수준의 단도술 전문가로 보입니다.

일반인은 이러한 상황에서 이렇게 칼을 써야 한다는 것도 알지 못할 것이며,
이 모양으로 칼을 개조하겠다는 생각도 하지 않습니다.

이 영상을 보시는 분 들 중에서 이번 사건을 보자마자 4.5cm 칼자루의 비밀을 알아채신 분이 몇이나 될까요?

아마도 별로 없을 것입니다.

이렇게 칼을 개조하고 어떻게 칼을 잡아야 하며 어떤 각도로 찔러야 한다는 것을 모두 다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미 일반인이 아닙니다.

이재명 대표가 목숨을 건진 것은 천운입니다. 이정도 상황이라면 90% 이상의 확률로 현장에서 사망하셨을 것 인데, 다행하게도 생명을 건진 것입니다.

범인의 행동에 대해서 많은 의구심이 있습니다. 범인의 경력과 배후에 대한 자세한 조사가 이루어 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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