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인사이드] “명약 원료가 설마 그것?” 믿지 못할 ‘연 1조 매출’ / 머니투데이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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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는 속담이 있죠. 인도에서는 소똥이 코로나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황당한 소문이 돌기도 했는데요. 동물의 똥이 민간 치료에서 간혹 약재로 쓰이기는 했지만, 이제는 사람의 대변이 신약으로 귀한 대접을 받을 날이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간 배설물에서 추출한 성분을 사용한 알약을 처음으로 승인했습니다. 미 바이오기업 세레스가 개발한 장내 미생물 경구 치료제 보우스트가 그 주인공인데요. 세레스는 글로벌 식품 대기업 네슬레와 백신 제조업체 모더나가 합작으로 세운 바이오테크 인큐베이터의 지원을 받는 회사입니다.

아나운서: 우한나
영상콘텐츠: 김예은
기사콘텐츠: 김종일
기획: 강인형
총괄: 정미경
제작: MTN 머니투데이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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