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톡!}, 나쁜 발모양으로 인한 발바닥의 통증, 진단 및 자가치료법.

우리 몸에서 발은 200kg이상의 부하를 견뎌야 하는 중요한 구조물입니다. 발이 이러한 큰 부하를 견디기 위해서 아치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발에 가해지는 부하를 견디기 위해서 필요한 아치구조인데, 이러한 아치가 높으면 요족, 오목발 낮으면 편평족, 평발이라고 합니다. 아치구조의 높이가 너무 높아도 발바닥에 통증이 유발되고, 아치구조가 너무 낮아도 발바닥에 통증이 유발됩니다.

아치구조가 너무 높은 경우인 오목발에서는, 아치가 높다보니 땅바닥에 발바닥이 닿는 면적이 적어서 단위면적당 높은 압력이 유발되게 되며, 그 결과 발바닥에 통증이 오게 됩니다. 아치구조가 낮은 평발의 경우에는, 아치가 무너져있어, 발이 가해지는 힘을 견디지 못해서 통증이 오게 됩니다.

이렇게 발모양이 안좋아서 통증이 오는 경우에는 발바닥근막염과는 발바닥 통증의 증상양상, 위치, 검사결과에 차이가 생기는데요. 첫발은 괜찮고, 걸을수록 아프며, 발바닥 전체가 아픈 경우가 많고 초음파상에서 발바닥근막은 정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발모양이 안좋아서 생기는 통증의 치료의 핵심은 아치를 받쳐주는 깔창입니다. 이러한 깔창은 오목발에서는 아치를 받쳐줘 발바닥이 땅에 닿는 면적을 늘려줘 통증을 줄여줍니다. 평발에서는 무너진 아치구조를 되살려서 발이 체중을 견딜 수 있게 단단하게 만들어줘서 통증을 줄여줍니다.

발모양이 안좋아서 발바닥의 통증이 생기는 경우에는, 깔창을 해보시고 실내에서는 슬리퍼를 신어보고, 아침에는 스트레칭을 하고 밤에는 족욕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스트레칭법은 제가 동영상에 저장해놨고, 1주일을 해도 지속적으로 아픈 경우에는 병원에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위 동영상과 연관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블로그 글에 오시면 더 많은 정보가 있고 질문도 가능합니다.

https://blog.naver.com/jibeom81/22187...

서울대 출신 발과 발목 전문 정형외과 의사 김지범이 발에 관한 톡톡!!을 통해 족부 관련 질환에 대한 정보와 치료, 그리고 본인이 직접 치료한 사례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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