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25 당시 정훈장교가 찍은 희귀사진들 반세기만에 공개
Автор: 연합뉴스TV
Загружено: 20 июн. 2016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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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ㆍ25 당시 정훈장교가 찍은 희귀사진들 반세기만에 공개
[앵커]
6·25 전쟁 당시 우리 전투부대 장교가 직접 촬영한 사진이 반세기 만에 뒤늦게 공개됐습니다.
1천5백여장의 막대한 분량으로 사료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피난행렬이 경북 영천의 좁은 농로를 가득 메웠습니다.
어른과 아이할 것 없이 고단한 표정이 역력합니다.
인천상륙작전으로 전세가 뒤바뀐 때 미군 고사포대대가 38선을 넘어 북진합니다.
차량에는 USA 라는 표식과 함께 태극기가 휘날립니다.
6·25전쟁 당시 전투부대 정훈장교였던 고 한동목 중령이 직접 촬영한 것으로 자그마치 천5백여장에 이릅니다.
당시 1사단이 서울 입성작전 이후 중앙청으로 집결하는 모습과 전쟁 막바지, 뺏고 빼앗으며 치열했던 고지전투, 그리고 판문점에서의 포로 교환 모습까지.
故 한 중령의 가족들이 유품으로 보관해오다 '전쟁기록물'인 사실을 뒤늦게 알고 군에 기증하게 됐습니다.
[한효섭 / 2작전사령부 중령] "아버님께서 살아 생전에 소중히 아끼시고 간직하셨던 유품입니다. 작은 소망이 있다면 이런 자료들이 6.25에 대한 교육과 이해와 홍보에 많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5군단 창설식에서 4명의 우리 군단장들이 함께 찍은 사진 등은 처음 공개된 것으로, 전쟁사 연구의 획기적 자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남정옥 / 군사편찬연구소 박사] "일정부대를 따라다니면서 찍었다는 데 굉장히 의미가 있어요 한국인의 앵글로 한국인의 전쟁과 국군의 활약상과 피난민을 찍었다는 데 의미가 있어요."
육군은 전문적인 고증을 의뢰하는 한편, 이후 대규모 전시회를 개최하고 장병교육 자료 등으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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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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