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 패널 공장 밀집해 화재 키워”…합동 감식 착수 [9시 뉴스] / KBS 2023.06.16.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16 июн. 2023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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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5일) 대구의 한 재활용 업체 공장에서 난 불은 인근 공장들까지 14동을 태우고 9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불에 취약한 샌드위치 패널로 지은 공장들이 밀집해 있어 진화가 어려웠는데,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해 합동 감식에 나섰습니다. 박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불에 타 뼈대만 남은 건물 안으로, 자원 재활용 설비들이 새카맣게 그을렸습니다.
서대구산업단지에서 가장 먼저 불이 시작된 공장입니다.
국과수와 소방, 전기안전공사 등 합동 감식반이 불 탄 설비와 공장 내부를 살펴보며, 감식을 벌입니다.
경찰은 화재 당시 공장안에 직원은 없었던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양희성/대구경찰청 강력범죄수사계장 : "연소 상태가 심한 곳을 중심으로 현장 확인 중에 있으며, 감식이 끝나면 발화 원인에 대하여 수사할 예정입니다."]
해당 공장에서 불이 난 건 어제 오후 5시 25분쯤.
불이 빠르게 번지면서 한때 소방 대응 최고 단계인 대응 3단계와 다른 시도의 자원을 동원하는 소방 동원령 1호까지 발령됐습니다.
불은 최초 발화가 시작된 공장에서 순식간에 옆 공장으로 옮겨붙어 7동을 전소시키고, 나머지 7동을 일부를 태운 뒤 9시간 만에야 완전히 꺼졌습니다.
오랜 시간 진화가 어려웠던 건 불에 취약한 샌드위치 패널로 지은 공장이 밀집해 있고, 대부분이 섬유 등 인화성 물질을 다루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샌드위치 패널 공장에서 또 다시 대형 화재가 발생하면서 노후 공단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방성곤/화재 피해 공장 관계자 : "5분도 안 돼서 저희 건물에 불이 옮겨 붙었고요. 건물들이 딱딱 붙어있는 샌드위치패널 구조는 나 혼자 방어를 한다고 조심을 한다고 되는 게 아니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다음 주 월요일 2차 감식을 진행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발화 지점을 밝힐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가영 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CG그래픽: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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