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저어새’ 도심 속 둥지…서식지보호운동 확산 / KBS 2022.06.14.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14 июн. 2022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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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 5천여 마리밖에 남지 않은 멸종위기 조류인 '저어새' 무리가 인천 도심의 유수지에서 목격되고 있습니다. 생태전문가와 활동가들이 이들의 서식 환경 보호에 나섰고 시민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수지 한가운데 섬에 하얀 새들이 둥지를 틀었습니다.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 저어샙니다.
검은 부리에 노란 띠를 가진 어미 새와 갓 태어난 새끼들이 함께 먹이를 나누는 진기한 모습, 인근 생태학습관에서 초등학생들이 야생조류의 생태를 생생하게 관찰하고 있습니다.
[저어새 네트워크 회원 : "새끼 저어새들은 부리가 검정이 아니고 주황색이나 핑크예요. (네, 새끼는 가슴에 노란색도 없고 깃도 없어요.)"]
2009년 여덟 쌍이 첫 번식을 한 뒤 13년 만에 2백여 쌍으로 늘었습니다.
이곳 저어새들을 보호하기 위해 국내외 철새 전문가들이 나섰습니다.
새끼 저어새 10여 마리를 잡아 발목 가락지를 끼우고 세 마리는 위치추적기를 달았습니다.
[황종경/멸종위기종복원센터 연구원 : "저어새들의 핵심 서식지와 행동반경이 어느 정도인지, 그런 것들을 파악하기 위해 위치추적기를 부착했습니다."]
먹이가 풍부한 인근 '송도 갯벌'이 '람사르 습지'로 등록되면서 도심 유수지가 멸종위기 야생조류의 새 보금자리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기석/한국물새네트워크 상임이사 : "알아야 보호를 하게 되는 데 일단 저어새를 알게 되면 더 사랑하게 되고 또 관심을 갖고 저어새가 계속 잘 살 수 있도록 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어새가 지하철역 이름에 들어가고 인천시의 대표 깃대종으로 등록되면서 시민들의 관심도 더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재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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