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 면목동 527번지 일대…공공재개발 가나

【 앵커멘트 】
중랑구 면목동 일부 지역주민들이
공공재개발 참여를 신청했습니다.
토지주 등 소유자
54%의 동의율로 접수됐는데,
중랑구는 곧바로
타당성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천서연 기잡니다.

【 리포트 】
중랑구 면목동 527번지 일댑니다.

용마산 자락을 따라 조성된
다가구 밀집 지역입니다.

대부분의 주택은
지어진지 3,40년이 넘어 낡았고,

비탈길을 따라 조성된 골목길 역시
좁고 비좁아 통행이 어렵습니다.


( 주민 )
"주변으로는 재개발, 재건축이 다된 상태잖아요. 근데 이쪽만 남아 가지고 "


( 주민 )
"올라가기 힘드시고, 소방도로도 없고 그러니까 아파트 지어서 이제 편하게 좀 살고 싶다."



중랑구 면목동 527번지 일대 주민들이
공공재개발 사업을 신청했습니다.

지난 4일 구청에
관련 서류를 접수한 것입니다.

면목동 527번지 일대로
전체 면적은 4만 6천여 제곱미터.

그간 개발 사업에
한 번도 참여한 적 없는 신규 구역으로,

일부 주민들이 주축이 돼
동의서가 받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서류접수에는
토지주 등 소유자 52%가 동의했습니다.


( 주민 )
"지난번에 민영으로 하려고 할때도 자발적으로 65% 이상 나왔어요. 그렇기 때문에 공공으로 이렇게 하면서..."


구청은 접수된 서류를 바탕으로
타당성 검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거정비지수 등 구역지정 요건이
충족하는지 살피는 겁니다.

이후 서류는
구청장 추천과 함께 서울시로 올라갑니다.


( 중랑구청 관계자 )
"양호한 상태는 아닌 것 같아요. 보니까 도로도 좁은 도로도 많이 있고, 산비탈이고... 서울시에서 검토해 달라고 한 부분이 있어요. 그런 부분을 검토해가지고 특별한 사항이 없으면 추천해서 보내 주려고 생각하는 거죠."


한편 신규 지역의 공공재개발 사업
최종 후보지는 내년 3월 발표됩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천서연입니다.

#중랑구 #면목동 #공공재개발


● 방송일 : 2020.11.11
●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천서연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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