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병원도 한계…'응급수술 제한' 내부 지침 / SBS
Автор: SBS 뉴스
Загружено: 5 сент. 2024 г.
Просмотров: 3 939 просмотров
〈앵커〉
응급실 진료를 축소하는 병원이 지역에서 잇따라 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병원들도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외부에 알리지 않고 응급 수술 등을 잠정 중단한 병원도 생기고 있습니다.
김민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사흘째 응급의료 현황에 대한 일일 브리핑을 이어간 정부.
전국 409곳의 응급실 가운데, 24시간 정상 운영되지 않는 곳으로 강원대, 건국대충주, 세종충남대병원 3곳을 꼽았는데, 이대목동병원이 더해져 4곳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인력 충원이 시급한 병원 5곳에는 군의관 15명을 어제(4일)부터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405곳의 응급실은 24시간 운영되고 있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지만, 현장의 체감과는 온도 차가 있습니다.
응급실 문을 열고 있다 해도 환자를 제한적으로 받는 정황이 확인되는 병원이 많기 때문입니다.
[수도권 대형병원 관계자 : 야간은 지금 제한되는 부분들이 점점 늘고 있는 거예요. 연휴가 길어지니까 진료 유지가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래서 야간을 그러면 닫아야 하지 않느냐, 이런 의견들도 있다는 거고요.]
수도권의 A 대학병원 응급실은 환자들에게는 따로 공지하지 않고, 일주일 전부터 밤 10시 이후 응급 수술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권역응급센터를 둔 서울의 B 대학병원은 야간과 휴일에 타 병원의 수술 환자는 받지 않기로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여의도성모병원도 응급실 운영은 이어가고 있지만, 배후 진료 차질이 우려됩니다.
경기 남부에서 가장 큰 응급의료센터인 아주대병원은 당장 오늘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응급실 운영을 축소합니다.
심폐소생술 환자만 받는 겁니다.
환자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환자 : 밤에 그냥 승용차로 와서 응급실 들어가서 마냥 9시간 기다렸어요. 병원복 입고 이런 의자에 그냥 앉아서 기다리는 거예요.]
(영상취재 : 이상학, 영상편집 : 김윤성, 디자인 : 이재준)
☞더 자세한 정보
https://news.sbs.co.kr/y/?id=N1007788927
#SBS뉴스 #모닝와이드 #수도권 #병원 #한계 #응급수술 #제한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https://n.sbs.co.kr/youtube
♨지금 뜨거운 이슈, 함께 토론하기(스프 구독) : https://premium.sbs.co.kr
▶SBS 뉴스 라이브 : https://n.sbs.co.kr/youtubeLive , https://n.sbs.co.kr/live
▶SBS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https://n.sbs.co.kr/inform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https://n.sbs.co.kr/App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https://pf.kakao.com/_ewsdq/chat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 sbs8news
이메일: [email protected]
문자 # 누르고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https://news.sbs.co.kr/
페이스북: / sbs8news
X(구:트위터): / sbs8news
카카오톡: https://pf.kakao.com/_ewsdq
인스타그램: / sbsnews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Доступные форматы для скачивания:
Скачать видео mp4
-
Информация по загруз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