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6.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적 탐구 Philosophical Investigation by Ludwig Wittgenstein,
Автор: Yellow Roses
Загружено: 12 мая 2023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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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재벌2세로 태어나 유산의 1/3을 예술철학가들에게 후원했고 최고가 아니면 죽는게 편하다는 에리트의식에 젖어 살았으며 동성애의 삶을 숨기지 않았던 항공공학자이자 수학자이자 철학언어학자 였던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은 그의 사후유작 ‘철학적 탐구’에서 철학은 사용되는 언어를 연구하는 학문이라며 한국어를 사용하면 한국인이고 미국영어를 사용하면 미국인, 영국영어를 사용하면 영국인이라는 ‘가족 유사성(family resemblance)’를 설명했습니다. 공감가는 이런 통찰력을 보여준 ‘철학적 탐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의 삶을 살펴보면 큰 도움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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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의 생애 – Life of Ludwig Wittgenst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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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비히 요제프 요한 비트겐슈타인(Ludwig Josef Johann Wittgenstein, 1889~1951)은 1889년 4월 26일에 빈부의 극단을 보여주던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수도 빈에서 다이아몬드 수저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 카를 비트겐슈타인(1847~1913)은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에서 철강 산업을 이끌던 철강재벌 중 한명이였고 어머니 레오폴디네 칼무스 비트겐슈타인(1850~1926)은유대인 아버지와 천주교 신자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1974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프리드리히 하이에크의 이모이기도 합니다. 루트비히는 8남매 가운데 막내였습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인 헤르만 크리스티안과 파니 비트겐슈타인은 유대인이었으나 개신교로 개종하였고 1850년대에 작센에서 빈으로 이주하였습니다. 할머니 파니 비트겐슈타인은 유명한 바이올린 연주가인 요제프 요아힘의 사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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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번째 생일이던 1951년 4월 26일 의사가 생이 이제 며칠 남지 않았다고 하자 비트겐슈타인은 "좋군요, 사람들에게 내 삶이 참 멋있었다고 전해주시오"라고 말하였습니다. 비트겐슈타인은 3일뒤인 4월 29일 벤 리처즈, 엘리자베스 앤스콤, 요릭 스마이시스 그리고 모리스 드루어리가 가톨릭 임종기도를 하며 지켜보는 가운데 사망하였고 4월 30일 케임브리지 성 자일스 성당에서 천주교식 장례의식을 거쳐 인근(북위 52.217094° 동경 0.099828°)에 묻혔습니다. 비트겐슈타인은 그의 논고에서 “죽음은 삶에서 일어나는 그저 그런 일이 아니다. 우리는 죽음을 경험하지 못한다. 만일 우리가 영원히 계속되는 시간이 아니라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 곳에 들어선다면 삶은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만 속한 것이다. 제한 없이 펼쳐진 이 길에서 우리의 삶에 끝은 없다.”며 아직도 우리들 속에 영원히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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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적 탐구의 배경 – Background of Philosophical Investig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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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겐슈타인은 ‘논리 철학 논고’를 출판한 후에 그 특징인 논리적 원자론이 너무나 기계적이라는 점을 반성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이론을 버리고 명제(문장, 판단, 인식, 어느 것이나 같다)는 그것이 사용되는 문맥(文脈)·맥락·상황·전후 관계와 그것이 사용되는 목적에 의해 의미있는 것이 되며, 기계적으로 논리적 원자인 원자적 명제로까지 분석(分析)·환원(還元)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명제 사용이 그 안에서 행해지는 일상 언어의 분석이 중요한 과제가 되었습니다. 철학자의 과제는 언어를 그 형이상학적 용법에서 일상적 용법으로 회복시키는 데 있습니다. 그래서 그는 철학의 언어 사용에 있어서의 모순·혼란·불명료성 등을 치료하는 데 노력했습니다. 그의 후기의 비교적 유연한 분석 태도는 협의의 분석철학파로서의 일상언어학파에 의해 계승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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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겐슈타인의 회고에 따르면, 그는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함께 재직하던 이탈리아 출신의 경제학자 피에로 스라파와 자신의 그림 이론에 대해 토론을 하던 가운데 잘못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비트겐슈타인의 이론에 스라파가 반론하면서 손가락 끝으로 목부분을 밀어 올렸습니다. 스라파의 행동은 이탈리아에서 의문이나 조소를 뜻하는 것으로 사용되는 제스처였습니다. 순간 비트겐슈타인은 ‘논고’에서 주장했던 언어의 논리학과는 달리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언어의 의미는 결코 한 가지로 고착되지 않는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비트겐슈타인은 이러한 생각의 전환을 바탕으로 ‘철학적 탐구’를 집필하였으나 출판하지는 않았습니다. ‘철학적 탐구’는 비트겐슈타인의 사후에 남겨진 초고를 합하여 출판되었습니다. ‘철학적 탐구’에 이르러 비트겐슈타인은 자신의 철학을 상당부분 수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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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의 그림 이론과는 달리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언어를 중요하게 여긴 것입니다. 비트겐슈타인은 자신의 그림 이론을 포함한 기존에 있었던 사물과 언어가 일치한다는 주장을 반대하였습니다. 비트겐슈타인에 따르면, 언어가 있기 전에 생활 양식이 있습니다. 또한, 언어는 그 '뜻' 이 아니라 '사용'에 본질이 있으며, 같은 언어를 사용한다는 것은 삶의 형식을 공유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비트겐슈타인은 언어에는 하나의 공통된 본질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쓰임에서 나타나는 여러 유사성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는 이것을 '가족 유사성'(family resemblances)이라고 불렀습니다. 비트겐슈타인은 언어를 놀이에 비유했는데, 줄넘기 놀이, 술래잡기, 가위바위보 등의 '놀이'에서도 어떤 본질이 있는 것이 아니라 마치 가족처럼 서로 유사한 점이 있다는 뜻입니다. 대니얼 솔로브는 이러한 비트겐슈타인의 가족유사성 접근을 현대형 프라이버시 개념을 정리하는 방법으로 활용하자고 주장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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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 어떤 수학적 발견도 철학을 전진시킬 수가 없으며, 모순을 수학적·논리수학적인 발견으로 해결한다는 것은 철학이 할 일이 아니다."라고 얘기합니다. 규칙 및 규칙 준수에 대한 비트겐슈타인의 논의는 138절에서 242절까지입니다. 비트겐슈타인은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특정 형성 규칙에 따라 일련의 기호를 기록하도록" 명령하는 예를 들어 규칙에 대한 논의를 시작합니다. 일련의 기호는 자연수로 구성됩니다. 비트겐슈타인은 지시에 따라 숫자를 복사하고 일련의 숫자 구성을 이해함으로써 다음 순서를 구별합니다. 비트겐슈타인이 자세히 고려하는 게임의 일반적인 특성 중 하나는 다음 규칙으로 구성되는 방식입니다. 규칙은 명시적으로 정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가족을 구성합니다. 결과적으로 규칙을 따르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제공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사실, 그는 행동의 과정은 어떤 특별한 규칙과 일치에게 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따라서 규칙이 동작을 설명하기 위해 사용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그 사람이 규칙을 따르고 있는지 아닌지는 그 행동이 그 사람이 관련된 특정 형태의 삶의 기대에 부합하는지 살펴봄으로써 결정되어야 합니다. 규칙을 따르는 것은 사회 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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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겐슈타인의 딱정벌레를 살펴보면서 ‘철학적 탐구’를 마무리를 해보고자합니다. 비트겐슈타인이 사적 언어의 가능성에 반대하는 또 다른 요점은 딱정벌레 상자 사고 실험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는 독자들에게 각 사람이 "딱정벌레"라는 단어로 언급하려는 상자가 있다고 상상해 보라고 요청합니다. 더 나아가, 아무도 다른 사람의 상자 안을 들여다볼 수 없고 각자 자신의 상자를 조사해야만 "딱정벌레"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고 주장한다고 가정합니다. 비트겐슈타인은 그러한 상황에서 "딱정벌레"라는 단어는 사물의 이름이 될 수 없다고 제안합니다. 왜냐하면 각 사람이 상자에 완전히 다른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고 가정한다면, 또는 전혀 단어의 의미가 바뀌지 않기 때문입니다. 딱정벌레를 사적인 대상으로 "부적절한 것으로 간주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따라서 비트겐슈타인은 우리가 어떤 것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다면 그것은 고려되는 의미에서 사적인 것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반대로, 우리가 무언가를 정말로 사적인 것으로 간주하면 그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자 여러분도 여러분의 상자안에 딱정벌레가 있다고 상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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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과 철학적 탐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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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이, 하이데거와 함께 체계 철학에 대비되는 3대 교화 철학자 중 한 사람인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은 철학이라는 학문이 어떠한 사물이나 현상에 대한 학문이 아니라, 그러한 것들을 연구하는 학문에서 사용되는 언어를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비트겐슈타인은 논리 실증주의자들이 명료하고 논리적인 이상적인 상태의 언어를 추구하는 것을 비판했고, 이러한 철학은 옥스퍼드학파라고 불리는 일상언어학파를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적 탐구는’ 논리 철학 논고’와 함께 20세기를 대표하는 철학서 중에 하나입니다. 비트겐슈타인의 사상은 후일 인문학과 사회 과학의 여러 방면에 영향을 주었고 예술가들에게도 전파되었습니다. 비트겐슈타인의 사상은 ‘논리 철학 논고’로 대표되는 전기와 ‘철학적 탐구’로 대표되는 후기로 나뉩니다. ‘논리 철학 논고’에 나타난 전기 사상이 명제에 사용된 낱말의 은유다운 관계를 분석하여 기존 철학에서 잘못된 개념 탓에 빚어진 논리에 상충하는 점을 지목하는 데 집중된 반면, 후기 사상은 언어-놀이에서 상호 변환되는 자연 언어가 논리에 부합한 구조로 정형화한 언어와는 다른 의미가 있다는 점을 역설하는 데 중심이 놓여 있습니다. 비트겐슈타인은 “단어의 의미는 주어진 언어-놀이 안에서 그 단어들이 사용될 때 가장 잘 이해된다”라고 주장하였는데 이것은 비트겐슈타인의 후기 사상을 대표하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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忍齋 黃薔 李相遠님 - 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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