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자마자 눈뜨는 신생아

우리 은아,
감격스러운 첫만남 후 간호사 선생님께서 몸무게를 재주셨다. "2.86입니다~"
초음파땐 3.1이랬는데 더 작으니 괜히 미안함...😢
남편은 밖에서 대기하고 나는 후처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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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음부를 꼬매는데 아무런 느낌이 들지 않았다.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30분정도? 태반 꺼내는데 한번 더 힘줘야했고 마지막에 찌꺼기 빼주실때 좀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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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두둥이는 샤워실에서 예쁘게 씻고 배냇과 속싸개를 입혀 남편과 대기하던 어머님께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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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눈뜰라고 안간힘을 썼었네ㅎㅎ 남편이 안찍었으면 이 귀한걸 못볼뻔했다ㅎㅎ 다른 아빠들은 엄마 후처치할때 밖에서 혼자 안고 계신데 어머님 와주셔서 얼마나 다행인지, 내가 남편에게 의지했던것 처럼 남편도 의지할 엄마가 있어 마음이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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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후기 #출산당일 #후에엥 #끔뻑끔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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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영상 올리고 있습니다!
많이 성장한 은아는 인스타그램 @graceruda 에서 보실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