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의 겨울바다, 끓는 솥에서 건져 올린 섭의 진국 I Real Winter Sea Broth
Автор: 황도이장
Загружено: 2025-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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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겨울바다에서 손끝이 터질 듯한 바람을 견디며, 섭 한 알을 건져 올렸습니다.
찬바람이 부는 날, 섭과 불가사리를 주워 담아 왔습니다.
불가사리는 어패류를 보호하기 위해 제거하고
말려 화분 거름으로 쓰려고 합니다.
화덕에서 김 오르는 국물 한 모금 마시니
가슴속까지 따뜻해졌습니다.
겨울철 섭이 이렇게 깊은 맛을 내는 줄
살아보니 알게 됩니다.
달래는 오늘도 야생 흑염소 수컷들을 몰아내느라
갯바위 절벽을 오르락내리락하며 짖어댔습니다.
불러도 옆에 와 앉아 있으면서
어느새 다시 절벽 쪽으로 가 있네요.
그 성질을 다 알면서도
저도, 달래도 서로를 놓지 못하고 살고 있습니다.
황도 겨울바다의 한 끼,
그 온기와 풍경을 함께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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